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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넙치 ‘표준 사육매뉴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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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1.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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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2일 ‘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 추진전략’을 수립해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마다 평년대비 2~7℃ 가량 수온이 높게 나타나는 고수온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양식장에서 이상고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도 지속 나타나고 있다.

해수부는 양식분야에서 기후변화 피해를 저감하고 양식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기후변화 대응시스템 강화 △재해 상습발생 어장에 대한 관리 강화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사업(R&D) 강화 △양식장 관리체계 개선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실시간 수온관측시스템을 2020년까지 8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54개소이다.

‘이상수온 특보 발령 자동알림 응용프로그램(App)’을 도입하는 등 이상수온예보 체제도 강화한다.

‘고수온 관심단계’를 신설해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 1주일 전에 알려줄 계획이다. 적정 먹이공급량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마련해 교육하고 고수온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반도 운영한다.

전복·넙치 등 피해가 큰 품목에 대해 품종별 특성과 수온 등 사육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표준 사육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고밀도 사육(밀식)에 대해서는 양식재해보험, 재해대책비 지원을 제한하는 등 ‘표준 사육매뉴얼’ 준수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방침이다.

만(灣)과 같이 급격한 수온변화로 큰 피해를 입기 쉬운 폐쇄성 해역의 경우 체험학습, 낚시 등 관광형 어장 또는 육상 양식장 등으로 시설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역의 특성한 적합한 양식품종을 개발·보급해 품목 변경을 유도하기로 했다.

수온내성을 지닌 양식품목을 개발, 바이오플락 및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과 같이 급격한 기온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는 양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해역 등을 중심으로 ‘양식재해 예측정보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양식장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양식면허 심사·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까지 굴 패각, 황토 등과 같은 어장개선 물질·장비도 발굴할 계획이다.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통해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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