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극촌 겨울방학 캠프 참가자들이 배우가 되어 작품 발표회를 하고 있다...‘심청이야기’ /오성환 기자
밀양연극촌은 지난 20일 겨울방학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겨울 연극캠프’ 참가자 작품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료식에 앞서 캠프 참가자 전원이 배우가 되어 펼친 곡성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심청마을 이야기’ 공연이 있었다.
배우로 등장한 캠프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배우고 익힌 각자의 역할을 부모님과 친지 선생님들 앞에서 멋지게 소화해 내며 기성배우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연기에 몰입돼 눈물을 글썽이며 심청역을 소화한 학생의 연기는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에서 자녀의 겨울방학 캠프를 검색하던 중 밀양연극촌 ‘겨울연극캠프’ 정보를 알고 딸 김윤형(와부초 5)양과 친구를 캠프에 참가시켰다는 정모씨는 “밀양연극촌 연극캠프는 인성교육의 장이고 더불어 함께 생활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했다며 3박4일 동안 배워 펼친 연극무대는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극찬했다.
하용부 밀양연극촌장은 “아이들로만 생각했던 자녀들이 부모를 떠나 3박 4일 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연극배우가 되어 무대에 오르고, 무대에서는 서로 밀고 당기며 자리를 잡아주고, 대사를 잊었을까 봐 옆에서 중얼거리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