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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발렌타인 데이’는 러시아 극작가 이반 비리파예프 모스크바 프락티카 극장 예술감독이 2009년에 발표한 희곡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러시아에서 배우, 영화감독,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비리파예프는 러시아 공연예술상인 황금마스크상을 받기도 했다.
18살의 발렌틴과 발렌티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부모들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한다. 20살이 된 발렌틴은 시베리아에서 일하던 중 발렌티나로부터 결혼한다는 전보를 받고 모스크바로 달려가지만 이미 발렌티나가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절망한 발렌틴 앞에 까쨔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결혼한다. 세월이 흘러 15년 후 35살에 우연히 재회한 발렌틴과 발렌티나는 다시 사랑하게 되고 40살 때 발렌틴은 죽게 된다.
연극은 발렌티나의 60번째 생일날 진행되는 현재의 장면과 18, 20, 35, 40세의 과거 속 장면들이 오버랩되며 펼쳐진다.
발렌티나 역에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기를 끈 정재은이, 발렌틴 역에는 여러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해 온 이명행이 출연한다. 내년 1월 14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