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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단장면 레이크컨트리클럽 공사현장 안전관리 소홀로 주민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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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12. 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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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단장면 밀양레이크골프장 공사 현장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 밀양레이크컨트리클럽이 부실한 안전시설과 환경오염방지시설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레미콘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사망하고 공사현장에서 낙석이 발생하는 등 안전 불감증으로 도마에 올랐던 이 현장은 낙석이 지속 발생하고,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고통받고 있지만 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다.

20일 안법리 주민들에 따르면 골프장 건설 현장 인근 주택, 농지, 지방도로 등이 비산먼지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주택에서 50여m 떨어진 골프장 현장에는 방진망을 허술하게 설치해 낙석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이 현장은 지난 7월 5일 농지에서 50여m 떨어진 골프장 공사현장에서 바위가 굴러 내려와 농로를 막았으며, 같은 달 24일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레미콘 차량이 경사진 도로를 운행하다가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 안전관리도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주민 B씨는 “시공사가 골프장 현장 전체를 파헤쳐 놓고 중장비들이 사토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에서 골프장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과 환경에 대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공사인 ㈜산양종합개발 관계자는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진덮개, 방진벽음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현장을 확인하고 부분 방진덮개, 방진벽음 등이 미흡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산양종합개발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4월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 산 15번지 일대 98만4000㎡에 18홀 규모의 밀양레이크컨트리클럽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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