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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부터 열어온 축제로, 매년 1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온 매머드급 축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도 함께 한다. 올해 축제 출연진에도 국악 명창부터 시민 참가자까지 2000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13일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명창 안숙선, 소리꾼 장사익, 뮤지컬 배우 카이 등이 출연해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앙상블을 들려준다. 음악감독 원일의 지휘 아래 국악 10인조와 클래식 오케스트라 50인조가 연합한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대중 가수 헤이즈, 록밴드 노브레인,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 모던 록밴드 몽니 등이 출연하는 ‘광화문뮤직페스티벌’(14일), 신진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장르를 버스킹(거리공연) 무대로 즐길 수 있는 ‘광화문 음악소풍’(14일), 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대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한 채 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아리랑 난장’(15일) 등이 이어진다.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아리랑의 최초 음원이 담긴 원통 음반은 광화문광장 G테이너에서 특별전시된다. 1896년 7월 24일 미국 워싱턴의 인류학자인 엘리스 플레쳐가 당시 조선인 유학생들이 부른 아리랑을 에디슨이 발명한 원통형 음반에 녹음했는데, 현재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된 원본은 복사해 전시하는 것이다.
젊은 예술가 17팀이 아리랑 등을 주제로 만든 시각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조형물 공모전’, 아리랑을 주제로 전국 프로 및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춤, 노래, 연주 실력을 대결하는 ‘전국아리랑경연대회’ 등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