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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해외원조 관문 ‘식량원조협약’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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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9. 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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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개도국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식량지원과 세계 식량안보 증진에 기여하고 구조적인 공급과잉에 처한 국내 쌀수급 문제 개선을 위해 식량원조협약(FAC)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FAC는 1968년 7월 발효됐고, 현재 미국, 일본, EU등 총 1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추진돼 온 이번 식량원조협약 가입안은 최근 제38차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향후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국내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약 5만톤(460억원) 규모의 국산쌀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을 통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내년 원조 전문기관인 WFP의 추천을 받아 긴급구호 필요성, 국제협력 잠재성 등을 고려해 5개국 내외를 수원국으로 선정, 각 국가별로 5000~1만5000톤 정도 원조 계획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쌀을 매개체로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국내 쌀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의미가 배가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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