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마조히즘’ 용어 탄생시킨 작가의 ‘비너스 인 퍼’ 연극으로 볼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803010001811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8. 04. 06:0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무대에
ㅇ
‘마조히즘’(masochism)이란 용어를 탄생시킨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비너스 인 퍼’가 오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공연된다.

연극은 자허마조흐의 1870년작 동명 소설을 미국의 극작가 데이비드 아이브즈가 각색한 작품이다. 소설은 2013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연출가 토마스는 마조히즘을 모티브로 한 소설을 각색한 연극의 여주인공을 찾기 위해 오디션을 연다. 오디션에서 적절한 배우를 찾지 못한 토마스 앞에 난데없이 오디션을 보겠다는 벤다가 나타난다. 토마스는 벤다가 자신이 싫어하는 여배우의 모든 습성을 가진 것 같아 오디션장을 떠나려 한다. 그러나 어떻게든 오디션을 받고 싶은 벤다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면서까지 그를 붙잡고 결국 오디션을 받게 된다.

오디션이 시작되는 순간 완벽한 여주인공으로 변하는 벤다를 보며 토마스는 그에게 장악당하고 두 사람 간 힘의 균형은 완전히 뒤바뀐다. 연극은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권력이 갖는 힘을 에로틱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다.

토마스 역에는 이도엽과 지현준이, 벤다 역에는 방진의와 이경미가 더블캐스팅됐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