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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수채화작품 ‘물확’(65×65cm)으로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물확’은 크지 않은 돌덩어리를 조금 가공하여 그 중앙에 큰 홈을 파서 물을 담아 마당에 놓아두는 석물이다.
작가는 “초봄 3월 오산 물향기 수목원을 거닐다 한 모금 갈증을 해소해 준 약수터가 있었다”며 “돌을 깎아 용의 무늬를 새겨 놓은 물확은 졸졸졸 흐르는 한 줄기 물에 찰랑찰랑 고여 있었다. 주변은 마른 이끼와 봄을 재촉하는 잡초들이 듬성듬성 나 있고 촉촉하게 습기가 올라왔다”고 작품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동네 한 바퀴’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첫 개인전을 연 바 있다. 당시 소박하고 담담한 필치로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