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번식력 우수한 품종 개발
조직 단단해 과도한 수분도 견뎌
6~7년내 수출 1억달러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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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선인장이란 녹색 선인장에서 교배 등을 통해 녹색(엽록소)를 제거한 선인장이다. 24일 농진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7억원을 투입해 ‘번식력이 우수한 비모란 품종 육성’을 연구·개발 중이다.
박필만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는 “세계시장 석권과 수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신품종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그동안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해외 유전자원 수집, 종간교잡 확대, 돌연변이 육종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품종 및 계통간 교배로 국내외 만족도 높은 13개 품종을 개발했다.
농진청 분석 결과, 기준 품종 대비 수량성은 10a당 30만주에서 57만주로 대폭 증가했다. ‘불빛’ ‘연빛’ ‘아홍’ ‘아황’ 품종은 접목하는 비모란의 색(구색)이 매우 선명해 재배농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비모란은 선인장의 일종으로 접수할 때 많이 이용되며 꽃처럼 색상이 화려한 게 특징이다. ‘두울’ ‘아울’은 2가지 색상으로 구색이 특이해 미국 수출, 오렌지 색상의 ‘아성’은 네덜란드 수출에 각각 적합하다는 평가다.
박필만 연구사는 “재배기간이 짧아 환금성이 좋은 중형 규격의 상품을 재배농민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강한 빛에도 변색되지 않는 색상이 선명한 분홍색 품종, 과도한 수분에도 조직이 갈라지지 않는 진적색 품종, 조직이 단단해 접목 후 생존율이 높은 품종 등도 개발했다.
농진청은 이 접목선인장 신품종이 수출과 생산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5년간 수출총액은 2300만달러, 수출품 4600만주 생산 효과를 예상했다. 특히 향후 6~7년내 수출 1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농진청을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은 육종 연한 단축으로 신속한 보급체계 구축, 우수 품종 확보로 중국 등 해외 경쟁국가와 비교우위 유지, 다양한 품종 관련 기술 확보로 해외 품종 수요에 유연한 대응 등 기술적 측면에서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 국산 품종 수출로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사는 “순수 우리품종으로 연 700~900만주 수출해 국부 창출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