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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의원은 “밀양시가 넓은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고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도시임에도 아직까지 많은 농민들이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서 힘들게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가 지난 1997년 부터 2013년까지 농작업 현장 이동식 화장실 설치사업을 추진해 320개소나 설치했으나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해 사실상 사용불가한 시설이 대부분”이라며 “현재 신설되는 시설재배 단지 등에 화장실 설치 요구가 잇따르고 있으며, 성별 영향을 고려한 화장실 설치를 통한 농작업 환경개선이 절실한 실정으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벼 육묘사업과 관련해서는 관내 벼 재배농가에 지난 2015년까지 상토·매트를 보급하던 것을 지난해부터 건전육묘생산비로 현금을 지원하면서 나타난 문제점도 지적했다.
허 의원은 “벼 육묘관련 지원사업은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벼 경영안정자금이나 쌀소득보전직불금과는 다르게 실제 벼 재배농가의 육묘를 지원해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벼 경영안정자금 지급 기준으로 영농자재 구입비를 직접 현금 지원하면서 수혜농가가 과거 3700농가에서 6057농가로 크게 늘었으나 영농 현장에서는 실제 필요로 하는 농민은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의 효율적 집행으로 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급대상 농가에 대해서 현재의 현금지급 대신 실제 농자재를 구입, 보급해 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