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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3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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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3.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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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563억 투입, 어르신 맞춤형 시장형 일자리 다양화
거창시니어클럽 보육교사도우미
거창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보육교사 도우미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경남도가 ‘100세 시대’를 맞아 내년까지 어르신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노인일자리창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노일인자리창출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총 56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보다 3800여개 늘어난 2만68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어 내년까지 어르신 일자리를 3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노인일자리사업 유형을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눴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노노케어(노인돌봄사업),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전수 자원봉사 사업으로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복지사각 지대 저소득층 어르신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전체 일자리의 81.4%에 해당하는 2만1800여개를 저소득 어르신에게 참여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완화할 수 있는 노노케어 일자리는 5400여개로 늘리고, 노인돌봄서비스 대기자를 수혜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과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부 보조금과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시니어택배, 스팀세차, 참기름 제조·판매, 일회용 용기 접기 공동작업장 등에 33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한다.

특히 도는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지원한 실버카페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는 실버카페에 한정하지 않고 어르신의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능력이 있는 사업단에 대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확대한다.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4개소를 통해 민간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한 구직희망 어르신에게 구직정보 제공과 알선,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일자리를 확충한다.

도는 민간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창원시 등 3개 지역에 4개소의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산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신규로 설치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구직희망 어르신 1546명이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통해 민간 일자리에 취업했고, 올해는 1640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민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고령사회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마련이 최선의 노인복지”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빈곤 완화와 활력 있는 노후생활의 보장으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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