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28일 기준 5개 시·도, 9개 시·군 전국 3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천안, 이천, 안성, 음성, 진천, 세종 등 의심축 신고 8건에 대해 정밀검사 중이다. 이와 관련 닭 82만6000수, 오리 48만9000수 총 131만5000수가 매몰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겨울철새에 의해 유입한 것으로 높게 보고 있다. 이번 발생 H5N6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최초 발생됐고, 야생조류에서 11건 검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야생조류 분변에 오염된 차량 또는 사람에 의해 유입되거나 야생조수류의 축사 침입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25일 자정부터 27일 자정까지 48시간 전국적으로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실시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지자체, 계열사 등과 협의해 전국 오리 도축장과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조치를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국 오리 도축장 12개소에 계열사 직원과 방역본부 소속 가축방역역사 합동으로 24시간 근무하도록 했다.
출하농장의 입식·출하·도축물량을 비교해 이상 있을 경우 해당 지자체 방역당국에 신고한 후 필요한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가금류 농장 내 분뇨를 내달 9일까지 2주간 외부 반출을 금지했다.
단 농장 내 분뇨처리장 부족 등으로 농장 밖으로 이동할 경우 위험도 분석 등을 통해 가축방역관의 판단 하에 분뇨공동처리장으로 이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오리·사료·식용란 운반차량, 닭 인공수정사는 내달 16일까지 1일 1농장에 한해 방문하도록 제한했다. 단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 휴대 시 추가로 1회에 한해 농장으로 운반가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