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이다. 쾌적한 날씨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은 ‘라이딩의 계절’로 꼽힌다.
답답한 도심의 빌딩 숲에서 잠시 벗어나 쭉 뻗은 강변을 달리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계절이 주는 풍경과 향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최장·최고의 자전거 도로망을 갖추고 있고, 강북과 강남을 기준으로 구간별로 나뉜 코스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자랑하는 ‘한강 자전거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중 한강 북쪽 자전거 도로의 ‘잠실철교(강변역 부근)~반포대교(세빛섬 부근)’ 구간은 비교적 한산하며, 옆으로 흐르는 한강의 탁 트인 시야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라이더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코스의 중간지점에 ‘뚝섬한강공원’과 ‘서울숲’이 있어 잠시 멈춰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약 해 질 무렵 라이딩을 한다면, 잠수교를 건널 때 반포대교에서 쏟아지는 ‘달빛무지개분수’의 시원한 물줄기와 세빛섬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 트레이너는 많은 자전거 라이더에게 도움이 될 만한 스트레칭 방법과 올바른 자전거 라이딩 노하우, 자전거의 운동 효과 등도 함께 소개했다.
동영상을 통해 ‘한강 자전거 코스’의 매력을 함께 만나보자.
영상촬영: 박상만 기자, 류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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