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농업용 저수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가가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 총 3379개 중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및 보강이 이뤄진 저수지는 552개로 전체저수지의 1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진설계 및 보강이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저수지 608개소(총저수량 50만㎥, 제체고 15m이상)중에서도 56개 저수지는 내진설계 및 보강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경주 지진의 진앙지로 알려진 경주시 소재 화곡저수지도 내진설계 및 보강의무대상이지만 현재까지 내진설계 및 보강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성곤 의원은 “내진설계 및 보강의무마저 방기하는 정부의 안전불감증 때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저수지 안정강화를 위한 예산확보 등 특단의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