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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인도적이지 않은’ 용인시 상현로...인도 곳곳 ‘분점함’이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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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8. 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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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자전거 이용자, 4차선 도로로 내몰려 ‘교통사고 위험’
상현로인도 분전함
용인시 상현로 일대 인도 곳곳마다 자리잡은 분전함이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고있다./홍화표 기자
경기 용인시 상현지구 상현로 500여 m 일대 인도 곳곳마다 자리 잡은 10여개의 분전함으로 인해 보행자 통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왕복 4차선 도로로 내몰리며 교통사고의 위험을 낳고 있다.

상현로 일대는 수천가구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솔개초등학교, 서원중·고등학교, 상현1동주민센터 등이 몰려 있어 평상시에도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은 곳이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으로 학기 중에는 지역구 한선교 의원을 비롯해 학부모 10여명이 등하교 시간에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2m도 안 되는 인도에는 가로수가 심겨져 있고 특히 곳곳에 한전의 분전함이 도로 폭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학생들이 실제 다닐 수 있는 인도 폭은 약 60㎝에 그치는 곳도 있다. 비가 올 때는 한 사람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기도 불편하며 학생들 등하교 시는 더욱 복잡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한전에 분점함 1개를 이설 요청했다”며 “상현로 인도에 분점함 10여개가 보행로를 점유하고 있는 것은 미처 확인을 못했다. 정확한 확인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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