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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마늘 5만톤 수급 부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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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7.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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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산 마늘이 본격 출하되기 전 내년 5월까지 마늘 5만톤의 수급 부족 사태가 예상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2016년도 제5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생산량 감소로 수급상 부족량이 큰 ‘2016년산 마늘 수급안정대책’을 심의했다.

폭염, 태풍 등 여름철 기상에 따라 가격등락이 심한 고랭지 배추·무에 대한 선제적 수급대책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마늘 가격은 생산량 감소 등으로 평년대비 높은 가격이 지속되고 있지만 햇마늘 본격 유통으로 최근 약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 7월 하순 깐마늘 도매가격(kg)은 6950원으로, 7월 상순(8067원)에 비해 약 1100원 가량 떨어졌다.

2016년산 마늘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4% 증가한 27만6000톤으로 평년대비 16% 감소해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2016년산 수급상 부족량은 5만톤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산 깐마늘이 본격 가공·유통되며 마늘 가격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급상 부족량 및 높은 산지 수매가격 등을 감안할 때 평년대비 강보합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수급상 부족량 및 수급·가격 전망 등을 고려해 현행 ‘경계경보’의 위기단계 발령은 유지하고, 농협 계약재배 및 정부 비축물량의 탄력적 시장공급 등을 통해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협 계약재배 물량 3만9000톤을 계획 출하해 시장에 안정적인 물량을 지속 공급하고, 수급조절 용도로 별도 확보한 단경기 의무보유 물량 4000톤을 8~9월 조기 출하해 시장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산 비축물량 1만톤을 확보하고, 내년도 TRQ 기본물량 증 잔량 6000톤을 비축해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국지성 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로 가격 급등락이 잦은 여름철 배추·무 수급불안에 대비해 수급 모니터링 강화, 수급조절 물량 확보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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