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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밀양거점 자체 저가 항공사 설립…남부권 물류 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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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6. 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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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관련1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이 27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밀양을 본사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가칭 ‘남부에어’설립을 밝히고 있다./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정부의 김해신공항 확정 발표 후속조치로 남부권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비용항공사(LCC) 남부에어(가칭)를 설립한다.

최만림 미래산업본부방은 지난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본금 1000억원 규모의 LCC를 설립하고, 밀양 거점으로 도를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 상공회의소 중심의 기업, 항공사(국내 외),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내년 12월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LCC설립에 따라 △항공물류산업 인프라로 역할 △관광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선정했다.

또 도는 남부에어가 도로·철도 등 연결교통망 구축 계획의 연장선으로 남부권의 항공물류 인프라 확충과 남해안 관광 접근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항공·나노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된 항공(MRO)부품과 나노 정보기술(IT)제품들의 대외수출·입 경쟁력을 제고하고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기업들의 물류 수송에도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남부에어’는 지역 고용창출과 지역민의 항공이용 편익에도 기여해 직접적으로 약 1000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LCC는 ‘지방 거점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에어부산의 경우 부산에 본사를 두고 부산·경남 출신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고, 이스타항공의 경우 직원 채용시 전북출신에 30%를 할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LCC업체의 국제선을 취항시킨 대구공항은 올 2월 기준 국제선 승객이 3만528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8% 증가했고, 국내선 승객도 16.3% 늘어난 6만6297명을 기록하는 등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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