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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 조류경보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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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6.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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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장 조류유입 차단 및 고도정수처리 강화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20160609 촬영(본포취수장)
창원 본포 취수장 /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낙동강 창녕함안보 구간에 지난 22일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 시·군에 취·정수장 조류유입 차단, 조류독소 분석 및 하·폐수처리장 방류수 수질 강화, 낙동강 수계 오염원 단속을 강화토록 하고, 경계 단계 해제 시까지 수상레저 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을 자제토록 했다.

이번 발령은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인 창녕함안보 구간의 지난 2주간 조류 농도를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수가 2만 2825~2만 4980 세포수/ml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인 1만세포수/ml를 초과했다. 발령권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다.

도는 조류경보 발령 전부터 취수장으로의 조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조류차단막 설치, 살수시설 및 수면포기기 운영, 이산화탄소 주입, 분말활성탄 비축 등으로 조류 발생 시에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내 취·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에 대한 수질측정주기를 주 2회로 강화하고 있으며, 오존과 활성탄(숯)을 이용하는 고도정수처리가 완비돼 있어 그간 조류발생에도 정수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가 없을 뿐 아니라 맛, 냄새물질도 처리해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도는 여름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조류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낙동강 조류발생 대응조치 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으며, 낙동강 수계 폐수배출사업장 및 가축분뇨 점검 강화, 취·정수장 운영 강화, 농업인 대상 비점오염원 저감 교육 홍보, 하절기 하·폐수처리장 방류수질 강화 운영 등 대응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석원 도 수질관리과장은 “조류경보가 발령됐지만, 도내 정수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다”면서 조류경보 경계 발령 해제 시까지 수영, 수상레저 활동 및 어패류의 어획과 식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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