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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경제효과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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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6.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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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해양수산부은 21일 국립수산과학원이 세계에서 2번째로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완전양식’이란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부화해 생산된 종자가 어미가 돼 다시 수정란 및 자어를 생산하는 체계가 구축되는 것을 말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해 온 수산과학원은 2012년 세계에서 2번째로 인공 종자인 실뱀장어를 키웠고, 실뱀장어는 4년 간 육성 과정을 통해 어미 뱀장어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달 7일 어미 뱀장어로부터 인공 2세대 뱀장어 10만여마리를 얻는데 성공했다.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을 꿈을 이룬 것이다.

국내 뱀장어 생산액은 약 2500억원(약 9000톤) 규모로 양식어류 중 넙치에 이어 2위다.

하지만 자연산 실뱀장어의 확보가 어려워 양식에 사용되는 실뱀장어의 60~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매년 해외에서 뱀장어 성어 1500톤 내외를 수입하
고 있다.

해수부는 향후 실뱀장어 대량기술을 확보해 현재 국내 수입물량을 직접 생산할 경우 약 4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뱀장어 주요 소비국 중국과 일본 등에 수출해 4조원 규모의 세계 실뱀장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연구역량을 총동원해 2020년까지 인공 실뱀장어의 대량 생산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면서 “뱀장어 대량 생산 기술을 어업인에 보급해 양식 어가의 소득을 향상기키고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적극 실천해 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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