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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만난 유일호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개혁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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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5.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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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개혁 추진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없도록 투명성과 일관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3일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리퍼트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거시경제정책 등에 대한 양국 간의 공조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적극적인 정책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 저성장 등 높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투자 등 민간부문의 활력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기대응 노력과 구조조정 및 산업개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한국의 경제정책 방향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이 상호간 윈윈할 수 있도록 쌍방향 기업 투자촉진, 에너지·우주·과학기술 등 새로운 분야로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퍼트 대사는 “미국 기업들의 한국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간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암참(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문사이트로 운영되는 규제포털, 문서화되지 않은 금융규제 정비 등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앞으로 양국간의 규제협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의지가 매우 확고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속도감 있게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외투기업 및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없도록 규제의 투명성 및 일관성을 제고하고, 암참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훌飢● 기재부는 유 부총리가 이번 마크 리퍼트 대사의 예방을 시작으로 주요국 주한대사들과 차례로 면담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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