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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남해군수 독일, 미국 마을 이어 중국 마을 조성 사업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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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4. 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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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분 조성 사업 곧 마무리
“우리 남해군의 별칭은 보물섬입니다. 왜 그러는지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보물섬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마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네요. 스모그와 황사 등의 공해에 고생하는 중국인들에게는 더 그럴 겁니다. 우리 군에서 독일, 미국 마을에 이어 중국 마을 조성 사업에 나선 것도 바로 이 사실에 착안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죠. 사업의 성공을 자신합니다.”

박영일 남해군수
최근 베이징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마을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는 박영일 경상남도 남해군 군수. 국내 최대의 힐링 관광지로 부상할 꿈도 함께 밝혔다./베이징=홍순도특파원.
최근 베이징을 방문, 남해군 마케팅을 위한 투자 설명회를 연 박영일 군수는 어조가 시원시원했다. 투자 유치 문제가 진척이 없을 경우를 생각하면 다소 긴장할 법도 하건만 전혀 아니었다. 호탕한 것으로 유명한 평소 성격 탓도 있겠으나 방문 성과가 좋은 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보인다. 다음은 박 군수와의 일문일답.

-중국 마을 건립 사업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정확하게 말하면 한중문화교류단지 조성 사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유커를 대상으로는 한류를 체험하게 하고 우리 국민들에게는 한국 내 중국문화를 홍보하는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죠. 사업 면적은 10만 평방미터로 총 사업비는 150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사업을 시작,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45세대가 들어갈 중국 마을은 이 사업의 일환입니다. ”

-중국 마을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네요.
“45세대의 주택 부지가 이미 완판됐다고 해도 좋아요. 반응이 너무 좋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2차 사업의 추진에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썩 좋지 않은 중국의 환경이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았나 싶네요.”

-중국 마을에 입주하려는 분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국인들이 대부분이네요. 조선족 분들도 조금 있고요. 세컨드 홈의 개념으로 중국 마을을 생각하는 것 같네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이 다른 분야에도 투자를 할 수 있겠군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원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네요. 하지만 우리는 무차별로 투자를 받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꼭 필요한 첨단산업 외에는 사절하려고 합니다. 우리 군은 공장이 하나도 없는 곳입니다.”

-중국 마을 사업 외에 다른 사업도 추진하고 계시다고 하던데.
“각각 336억 원과 233억 원이 투자되는 다이어트보물섬, 힐링 빌리지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완성됩니다. 모두 완성되면 남해군은 국내 최대의 힐링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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