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 혐의로 옥고까지 치른 악몽을 공유하고 있는 중화권 연예계의 대표적 악동 콤비 팡쭈밍(房祖名·34)과 커전둥(柯震東·25)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자숙을 더 해도 모자랄 판에 최근 다시 의기투합, 3일 내리 광란의 파티를 벌인 것으로 확인돼 팬들의 눈총을 사고 있는 것. 더구나 둘은 이 파티에 외국 국적의 혼혈 여성을 포함한 다수의 여성을 불러 동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팡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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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전둥의 집에서 간단치 않은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팡쭈밍./제공=신랑 연예판.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인 신랑(新浪) 연예판의 5일 보도에 의하면 둘은 지난 1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천이쉰(陳奕迅·42)의 콘서트에 마약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공공장소에 얼굴을 내밀었다. 대략 1년8개월 만이었다. 둘 모두 처음에는 지은 죄 때문에 부담이 됐는지 조심하는 태도가 역력했다. 취재 카메라가 앞에 오면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커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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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쭈밍과 함께 혼혈 여성들까지 불러 모임을 가진 커전둥의 모습./제공=신랑 연예판.
하지만 이후의 행보는 둘의 이런 자세가 과연 진심이었는지를 의심케 한다. 타이베이에 소재한 커의 집으로 옮겨 3일 동안 지내면서 과거 했을 법한 구태를 그대로 재현한 것. 물론 마약을 흡입했다거나 입에 담기 어려운 난잡한 행동을 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파파라치들에 의해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을 보면 평범하게 보낸 것 같지도 않다.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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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전둥의 집에 모습을 나타낸 여성들. 두 명이 혼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신랑 연예판.
둘은 아직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 자숙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파파라치들에 포착될 정도의 모임을 보란 듯 가졌다. 아무래도 둘에 대한 팬들의 마음이 돌아서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