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도로'에서 영·호남 잇는 '안전한 도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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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년 11명 이상 발생했던 사망사고 또한 100일 동안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일석삼조’(一石三鳥)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대구속도로가 ‘죽음의 도로’의 오명을 벗고, 가장 안전한 고속도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지난달 31일로 왕복 4차선으로 확장·개통 100일째가 됐다고 4일 밝혔다.
88올림픽 고속도로로 불리던 광주-대구고속도로는 1984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영·호남 화합을 위해 건설됐다.
하지만 가야산과 덕유산·지리산에 걸쳐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기간이 3년에 불과해 도로폭이 좁고 급경사가 많아 고속도로로서의 역할이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히지만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확장·개통 이후 영·호남을 잇는 핵심 도로로 거듭하고 있다.
우선 급경사·곡선 구간을 직선화하면서 182km였던 운행거리가 172km로 줄었고 제한 속도는 시속 80㎞에서 100㎞로 높아졌다. 전체 운행 시간 또한 2시간 20분대에서 1시간 50분대로 30분 가량 단축됐다.
하루 평균 통행량 또한 1만3362대로 작년 같은 기간(1만134대)보다 31.9% 급증했다. 토요일의 경우 평균 1만5544대가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는 작년(1만1713대)대비 32.7%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중앙분리대 설치와 휴게소·졸음 쉼터 등도 늘어나면서 100일간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고속도로’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2012~2014년 3년간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는 연평균 11.3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전국 고속도로 평균(6.8명)보다 2배에 달해 ‘죽음의 고속도로’라는 혹평을 받아왔다..
김학송 도공 사장은 “광주~대구 고속도로 개통으로 사고 위험도 줄었고 지역간 교류확대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와 부속 시설물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