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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가진동과 방조명, 마약 사건 이후 1년8개월만에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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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4. 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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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오지 않도록 조심스러워 하는 듯
사람은 서로 친하게 지내다 나쁜 추억을 공유하게 되면 다시 만나도 머쓱해지는 경우가 많기 마련이다. 심하면 그 나쁜 추억으로 인해 영원히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솔직히 그게 인지상정이다.

각각 홍콩과 대만을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인 팡쭈밍(房祖名·34)과 커전둥(柯震東·25)이 바로 이런 사이가 될 수 있는 케이스가 아닌가 보인다. 지난 2014년 8월 베이징에서 함께 마약을 하다 체포돼 곤욕을 치렀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좋다. 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둘은 이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무려 1년8개월 만에 사건 이후 처음으로 조우했는데도 전혀 상대에게 부담을 가지지 않는 듯했다.

가진동
팡쭈밍과 커전둥이 최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천이쉰 콘서트장./제공=신랑 연예판.
중국의 유력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둘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만나 모습을 드러낸 곳은 최근 타이베이에서 열린 홍콩 스타 천이쉰(陳奕迅·42)의 콘서트장이었다. 아마도 선배이자 친한 동료인 그를 격려해주기 위해 둘이 사전에 약속을 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나 보인다.

둘은 서로에 대한 부담은 없었으나 대중의 눈은 의식한 것 같다. 언론의 카메라가 둘에게 비춰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나름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을 듯하다. 둘의 관계를 아는 사람이라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나쁜 친구와 어울려 다니느냐는 욕을 할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니까 말이다.

아무려나 둘은 공식적으로 대중 앞에 함께 나타남으로써 면죄부를 받았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둘의 만남에 대해 특별하게 비난하거나 색안경을 쓰고 보는 팬들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이에 따라 둘은 활발한 연예 활동에 다시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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