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홍수가 나는 것이 일상인 대륙 남부 지방의 경우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물에 빠져 사람이 허우적거려도 “왜 저 사람은 헤엄을 쳐서 나오지 않는가?”라고 그저 지켜만 볼뿐 구하려고 나서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 당국이 매년 여름이면 ‘젠이융웨이(見義勇爲)’, “다시 말해 의로운 일을 행해야 할 때는 용감하게 행해야 한다.”는 말을 구호로 내세우는 것은 다 까닭이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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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동네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일부 사람들은 제발 내려오라고 애원한 것에 그치지 않고 바로 건물로 진입해 그녀를 구하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결단을 내리고 말았다. 뛰어내린 것이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그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갑자기 웬 남성이 달려들었다. 그리고는 떨어지는 그녀를 밀치면서 충격을 덜 받도록 했다. 그의 간절한 노력은 통했다. 여자가 경상만 입게 된 것이다. 반면 폐지수거를 직업으로 하는 가난한 장(蔣) 씨로만 알려진 그는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생명에는지장이 없다는 것이 신징보의 전언이다.
이외에도 각종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남의 어려움을 돕는 미담들은 전국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적지 않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짜 과거에는 보기 어려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는 결론은 진짜 이로 보면 크게 무리한 것이 아닌 듯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