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중화권 여성 팬들에게는 영원한 오빠로 통하는 장궈룽(張國榮)은 동성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여성들도 많이 사랑했다. 특히 동료 여배우들과는 많은 염문을 뿌렸다. 그중 한 명이 바로 한때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마오순쥔(毛舜筠·57)이 아닌가 보인다. 장궈륭 자신이 가장 사랑한 여성 중 한 명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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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순쥔의 최근 모습. 60세를 바라보나 미모는 여전하다./제공=신화통신.
그런 그녀가 최근 60세를 앞둔 나이임에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 비록 주연은 아니나 조연으로 영화와 드라마에도 얼굴을 보일 뿐 아니라 각종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는 것. 현재 활약으로 보면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화(新華)통신의 15일 보도에 의하면 그녀는 또 최근 홍콩 팬들이 선정한 영화 ‘홍루몽’의 가장 아름다운 여주인공으로도 뽑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대 후반에 비슷한 나이의 임대옥(林黛玉)을 연기한 것이 아마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물론 그녀의 빼어난 미모도 한몫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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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궈룽과 함께 했던 시절의 마오순쥔./제공=신화통신.
그녀는 장궈룽과 사귀는 동안 세 번 결혼한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장은 단 한 번도 그녀에게 청혼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가 세 번이나 결혼한 것이 장에 대한 섭섭함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항간에 많이 퍼졌던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 그러나 그녀는 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결코 없다. 게다가 장은 이미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진실은 아마도 영원히 묻히지 않을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