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용인 안전물류센터 석유화학 유해물질 ‘유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315010008584

글자크기

닫기

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3. 15. 08:4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용인시·용인소방서 긴급방제로 ‘상수원 유입 차단’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소재 (주)안전물류센터에서 지난해 화재에 이어 석유화학 유해물질이 유출돼 시와 소방서가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주)안전물류센터에서 석유제품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코코졸100’이라는 유해화학물질 30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인근 세차장에서 ‘하천에서 오염냄새가 난다’고 지난 13일 밤 10시 30분쯤 신고했다.

시와 소방서는 안전물류센터에서 인근하천으로 유입되는 지류를 차단한 후 오일방제 펜스, 흡착포 등을 설치해 상수원인 오산천에 대한 오염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오염수 시료를 채취해 독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코코졸은 신나성분의 물질로 도색할 때 쓰이는 첨가물이며 접촉시 피부염을 유발하고 흡입시 두통이나 현기증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주)안전물류에는 이러한 유독물질 및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되는 메틸알콜 외 34종 약 1400여톤이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물류센터는 일반취급소 2개와 옥내저장소 2개 ,옥외저장소 7개, 지하탱크저장소 2개를 가지고 있다.

오산천은 경안천과 합류해 한강 상수원인 팔당댐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주변 주민 3000여명은 지난해 화재사고 이후 사업장 폐쇄를 위한 토지매수 건의서를 용인시에 전달하고 환경부에도 민원을 제출했다.

시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대책지역 1권역 상류지점에 있어 상수원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며 “사업장 폐쇄 및 이전을 오래전부터 요청했으나 사유재산권 침해와 팔당상수원 수계위 소속 5개 시도와의 협의가 어려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