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을 보인 충북 제천시 소재 사과 과수원 1개소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0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수화상병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동 과수원에 대한 상시 예찰조사 중 이상증상을 발견해 시료채취 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6점이 양성으로 확진된 것이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충북 제천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발생 과수원에 대한 조기방제 및 반경 5km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예찰에 들어갔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팀을 현장에 급파해 발생원인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올해 5월 28일 경기 안성시 배 농가에서 최초 발생했다.
이후 안성·천안지역 39농가(39.8ha)로 확산됐지만 안성지역 1개 농가를 제외하고 방제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안성, 천안에 이어 제천에서도 발견되면서 과수화상병 방제가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일단 검역당국은 과수화상병의 확산 가능을 낮게 보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안성 화상병하고 현재까지 연계성은 없는 것 같다”면서 “상시 예찰을 하고 있어 확산 가능성을 낮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