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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해외직구 피해 대응 전문인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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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07. 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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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늘공 있는 온라인 해외구매 피해 대응을 위해 전문인력의 확충 의사를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13일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방문해 소비자원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원, 소비자단체, 지자체 등 전국에 소재한 상담기관들을 네트워크화해 전국 단일 상담 대표번호 1372를 통해 소비자상담을 제공하고 상담정보를 수집·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재찬 위원장은 최근 해외구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소비자 피해사례 및 시장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안전한 해외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공정위에 따르며 우리나라 온라인 해외구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원 1372 상담센터에 접수되는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도 최근 3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원은 지난 1월 국제거래지원팀을 신설해 운영중이다.

또한 올해 4월 민원다발 해외 쇼핑몰을 공개했고, 5월 혼수용품 등 주요 해외구매 상품의 국내·외 가격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해외구매 시 필요한 정보를 한 데 모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국제거래 포털 사이트’ 개설을 준비 중이다.

소비자원은 포털을 통해 민원다발 해외 쇼핑몰 정보 등 피해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난해 배포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에 최근 소비자 상담 사례 등을 업데이트해 재배포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해외구매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관련 피해구제 절차, 환불 및 보상정책 등에 대한 정보도 포털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해외구매 관련 피해를 해당 국가의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8월 일본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들의 소비자보호기관과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영어 이외의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비영어권 국가와의 MOU 체결을 적극 추진을 고려 중이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정재찬 위원장에게 최근 해외구매가 중국, 일본 등 비영어권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제거래지원팀에 해당 국가 언어에 능통한 전문 인력 배치 등을 위한 공정위의 지원을 요청했다.

소비자원의 인력 충원 요청 등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정재찬 위원장은 “해외구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언어장벽이나 해당국가의 법률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피해구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 정보제공을 통해 피해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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