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지오넬라균 검사 강화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3건을 검사한 결과 3건에서 균이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검사의 레지오넬라균 검출 최저균수는 200 CFU/ℓ다. 따라서 불검출의 경우도 레지오넬라균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냉각수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균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25~45℃에서 생존이 가능하며 냉각탑수 샤워기 가습기 등에서 증식한 후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인체에 감염을 일으킨다.
특히 40세 이상 면역저하자 흡연자 만성심폐질환자 노약자 남성에게 잘 감염되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은 39~40℃의 갑작스런 고열 마른기침 근육통 권태감 등 보이며 합병증으로 폐농양 호흡부전 저혈압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대중목욕탕 요양원 병원 백화점 등의 냉각탑수 및 냉·온수 584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을 검사를 실시했으며 5.3%인 31건이 요관찰 범위인 1,000 CFU/ℓ 이상으로 나타났다.
김병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물관리자가 냉각수에 대해 레지오넬라균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에어컨 필터 등은 2주에 한번 정도 청소해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