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SK “성장추진 회사분할로 내부거래 증가 불가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602010001060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6. 02. 09:3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SK서린사옥-정면풀사인
SK그룹은 2일 2014년도 내부거래 금액(47조7700억원) 비중(28.88%)이 2013년도 금액(40조5200억원) 비중(26.0%) 보다 각각 7조2500억원과 2.88%포인트가 늘어나며 10대 그룹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는 지적에 대해 “회사분할(물적·인적 분할)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2013년 7월 SK에너지가 인적분할을 통해 SK인천석유화학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자회사로 두면서 내부거래 금액이 불가피하게 생겼다는 것이다.

SK측은 “회사분할은 업종전문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 회사의 특정 사업부문을 독립시켜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회사가 분할되면 종전까지는 회사 내 사업부서간 거래로 인정됐던 것이 내부거래로 분류된다”며 “이번에 늘어난 7조2500억원 역시 SK에너지 인적분할 등에 따른 자연스런 증가분”이라고 설명했다.

SK는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계열사의 자율책임 경영 아래 SK이노베이션(2011년 1월)·SK텔레콤(2011년 10월)·SK에너지(2013년 7월) 등이 회사분할을 단행하면서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투자 유치·신규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왔다.

이 같은 회사분할에 따른 내부거래 증가분을 제외할 경우 내부거래 비율과 금액은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 SK의 입장이다.

SK 관계자는 “(회사분할에 따른 증가분을 제외하면) 2010년 15.55%(17조4000억원)에서 2011년 14.76%(20조9000억원), 2012년 14.38%(20조4000억원), 2013년 15.28%(20조8000억원), 2014년 15.42%(21조4000억원) 등으로 분할 전인 2010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회사분할은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이에 따른 내부거래 증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SK는 계열사간 내부거래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일감 나누기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벌닷컴은 이날 SK의 내부거래액이 47조7700억원으로 1년 새 7조2500억원(17.9%) 급증해 10대그룹 중 규모와 증가액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내부거래 비율도 작년 28.88%로, 1년 전보다 2.87%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