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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장자강(張家港) 출신인 지 전 시장은 박사학위까지 가지고 있는 엘리트로 40여 년 가까운 관리생활을 오로지 고향 인근에서만 해왔다. 때문에 부정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도 쿤산(昆山)시 시장으로 일하던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고를 치기 시작했다. 특히 직급이 장쑤성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난징시 시장이 된 다음부터는 수수한 뇌물의 액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그는 장쩌민(江澤民·89) 전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도 밀접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 전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고향인 양저우(揚州)시에서 시장과 서기로 근무할 2001년부터 7년 동안은 ‘장쩌민의 집사’라는 별명이 따라붙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가 정치적 희생양이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이 없지 않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털어서 먼지가 났다는 점에서는 할 말이 없어야 할 것 같다. 더구나 축첩을 했다는 사실까지 더하면 더욱 그렇지 않나 싶다. 2심에서도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별로 없는 만큼 거의 70대 중반이 돼야 사회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