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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PEF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집한 총 약정액(잔액)은 51조2000억원이었다. 이 중 지난해 PEF가 새로 모집한 자금은 9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등록 PEF의 숫자는 277사로 전년의 237개보다 16.87% 늘었다.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대형연기금들이 PEF 출자를 주도하면서 2010년 이후 프로젝트 PEF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PEF의 총 투자규모(누적)는 46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PEF는 총 690사에 투자했으며 전략적 투자보다는 주로 재무적 투자(74.3%)에 집중했다.
한편 PEF의 누적 투자회수 금액은 15조4000억원이었다. PEF의 보편적인 운용기간은 5~6년으로서 투자자에게 투자수익 배당을 위한 재산매각(PEF 해산)이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인력 부족과 고위험 장기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문화 등을 감안했을 때 PEF가 괄목할 만한 양적성장을 했다”며 “하지만 기업 경영권 인수(바이 아웃) 투자보다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주요 투자전략으로 활용되는 등 질적 발전수준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