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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상황에서 제가 사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가스공사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공기관 개혁에 불철주야 고심하고 계시는 임명권자께 누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년여 동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2011∼2013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업체 이사 6명의 보수 한도인 6억원을 초과해 연봉을 지급하거나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회사에 30억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됐다.
장 사장은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취임했으며, 3년 임기 가운데 절반가량을 남겨놓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 공채 1기인 장 사장은 취임 당시 가스공사 창립 30년 만에 탄생한 첫 내부 인사 출신 사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의 대안으로 등장한 각 공기업의 내부출신 사장들이 최근 부패혐의로 구속되면서 또 다시 관료 출신이나 정치인이 공기업 사장 자리를 차지하게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