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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농부의 장터’… 자라섬 캠핑장에서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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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4. 07. 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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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규모의 자라섬 캠핑장에서 ‘관광두레 농부의 장터(이하 두레농 장터)’가 펼쳐진다.

가평군은 관광두레사업의 시범사업인 ‘농부의 장터’가 5일 자라섬 캠핑장에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자라섬캠핑장 내 장터를 열고 필요 시 휴가철에는 매일 장터를 추진해갈 계획이다.

이번 두레농 장터는 지난달 6일 시범사업지로 가장 먼저 선정된 삼회리 청평원 ‘북한강로 프리마켓’ 내 두레농 장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매주 주말 북한강변과 자라섬 캠핑장에서 각각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장터는 신현배 군의원의 주도로 결성된 ‘가평농촌관광발전회’가 주관해 추진한 것으로 삼회리 장터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가평읍과 북면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잣·토마토·양파·감자 등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캠핑용 장작과 쌀·계란 등도 추가로 판매해 더욱 풍성한 장터를 구성했다.

자라섬캠핑장 내 장터 추진을 계기로 결성된 발전회는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인 가평군농특산물가공연구회·가평군친환경출하회를 비롯해 용추계곡 상가 번영·홍보업체 더 데이·가평군청의 농산물유통팀·농촌관광팀이 참여해 구성됐다.

발전회는 향후 가평군의 로컬푸드·로컬투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갈 계획이다.

발전회 한 관계자는 “삼회리에서 얻은 성과를 군의 대표적 캠핑장인 자라섬에서도 개장해 이용자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신현배 군의원 등의 지원도 추진해 큰 힘이 됐다”면서 “이번 자라섬캠핑장에서의 개장으로 삼회리 장터에 참여가 어려웠던 가평읍과 북면 지역 주민들도 장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로 농민들의 소득은 늘고 캠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진 가평관광두레PD는 “두레농 장터의 확대와 민관이 함께 참여한 발전회의 결성으로 가평관광두레 사업의 목표 중 하나인 지역 관광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축사·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협력해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의 창업과 자립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5곳 지자체에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가평군 두레농 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농가공품을 유통마진 없이 관광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친환경 농가들은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은 친환경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등 착한 소비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관광두레사업의 확대에 발맞춰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평면 면사무소에서 관광두레 사업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두레 책임자인 김성진 박사가 참석해 발제를 할 계획이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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