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 26일 태국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28일 보도했다.
FAO는 북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13∼24일 3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을 북한에 보냈다.
FAO 실사단의 조사 결과 북한 강원도의 비무장지대(DMZ)와 가까운 협동농장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소 4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1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북한이 돼지 구제역 현황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소들도 감염됐다고 밝힌 적은 없다.
FAO는 북한에서 돼지 구제역 피해가 여전히 확산 중이라며 향후 북한에 구제역 검사와 예방 방안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월 평양과 황해북도에서 O형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통보했으며 조선중앙통신은 돼지 3200여마리가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과 가까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구제역 방역 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