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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8일(월)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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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오페라 vs 베르디 대작, 올가을 무대 격돌

국내 오페라 무대가 올가을 색다른 대조를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은 경북 사투리를 전면에 내세운 창작 오페라 '화전가'를, 서울시오페라단은 창단 40주년 기념 무대로 베르디의 고전 '아이다'를 각각 선보이며 관객들을 맞는다.국립오페라단이 다음 달 25~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는 '화전가'는 여러모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동명의 연극을 오페라로 재창작한 이 작품은 한국전쟁 직전을 배경으로 9명의 여성이 화전을 부치며 삶을 나..

[투데이갤러리] 전계우 작가의 '연화도(蓮花圖)' 방패연 - 물 위에 피어난 군자의 품격

방패연 속 '연화도'는 전통 민화의 정신적 깊이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되었다. 분홍과 백색의 연꽃들이 짙푸른 연잎과 어우러져 화면에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물총새 세 마리의 배치가 탁월하다. 두 마리는 연줄기에 앉아 정적인 아름다움을, 다른 한 마리는 비상하며 '일로연과(一路連科)'의 길상적 의미를 완성한다.전계우는 민화작가이다. 방패연이라는 전통 매체에 연화도를 그려 넣어 고요한 하늘나라로 염원을 형상화했다. 이러한..

어둠 속에서 시작된 소리, 현실을 비추는 또 하나의 감옥

무대가 어둠에 잠기자 극장은 낯선 공기 속으로 빠져든다. 관객이 숨을 고르기도 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극장 안을 메운다. 그것은 동물의 울음 같기도, 인간의 신음 같기도, 단순한 기계음 같기도 하다. 단정할 수 없는 그 음향은 객석을 불안하게 붙잡고, 시간이 늘어지는 동안 몇몇은 고개를 기울이며 그 출처를 짐작하려 애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모호한 소리는 시작부터 무대를 장식하는 장치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질문처럼 다가왔다...

글로벌 K-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전시로 만나볼까

글로벌 대표 K-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이 세계 최초로 전시 콘텐츠로 제작돼 오는 12월 13일 서울 마포구 덕스(DUEX) 홍대 1관에서 막을 올린다.'나혼렙'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 회, 국내 카카오페이지에서만 5억 7000만 뷰(2025년 9월 기준)를 기록한 K-웹툰의 대표작이다. 일본, 미국, 프랑스,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단행본과 디지털 플랫폼으로 연재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또한 게..

올가을 전국이 공연으로 물든다…'대한민국은 공연중'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문체부는 29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25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은 공연중'은 공연 성수기인 10~11월에 문체부가 추천하는 대표 공연 정보와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국·공립기관 주요 공연, 문화예술 전국 유통 지원사업..

추석 연휴, ACC가 전하는 안방 극장…인형극과 연극으로 만나는 문화의 향연

추석은 오랫동안 가족이 모여 음식을 나누고 세대를 잇는 자리였다. 그러나 최근의 명절 풍경은 점차 달라지고 있다. 긴 연휴에도 멀리 이동하기 어려운 사람들, 세대 차이로 함께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문화예술은 새로운 연결의 통로가 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이러한 흐름을 읽고 올해 추석에도 온라인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석은 ACC와 함께'라는 이름으로 공연 영..

'예천 삼강나루 주막' 민속문화유산 된다

나룻배를 타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던 주막이 국가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예천 삼강나루 주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삼강나루 주막은 낙동강, 금천, 내성천 등 세 물길이 만나는 곳에 들어선 나루터를 배경으로 1900년경부터 2005년까지 100년 이상 운영돼왔다. 주막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초가집 구조다. 1934년 갑술년 대홍수를 겪었으나 크게 변형되지 않..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9곳 개방

선선한 가을날, 조선왕릉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숲길 9곳을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개방하는 숲길의 전체 길이는 약 19.59㎞이다. 서울에서는 태릉과 강릉을 잇는 약 1.7㎞ 구간을 거닐 수 있다. 의릉의 천장산 숲길을 포함해 역사 경관림 복원지까지 이르는 구간도 산책로가 된다.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과..

[새책]기업과 문화·예술의 동행 '메세나 코리아 29선'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집대성한 책 '메세나 코리아 29선'(김영재·임광기 지음)이 출간됐다.이 책은 기업과 재단이 펼쳐 온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국내 최초로 기사 기반 서술과 사진을 결합한 아카이브적 시도를 선보였다.저자들은 메세나를 단순한 후원이 아닌,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창의적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정의한다. 책은 국내 주요 기업 29곳의 사례를 통해 "기업과 예술이 만나 만들어 내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코미디계 대부' 전유성 영면…"천국 가는 길도 즐겁게 가시길"

'코미디계 대부' 전유성이 28일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유족과 수많은 코미디언 후배가 눈물 속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긴 세월을 함께한 후배 코미디언 최양락이 방송, 공연, 저서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새로운 코미디를 선보인 전유성의 일생을 되짚었다. 그는 "이 땅에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처음 만들었고 '개그콘서트'를 만든 분이었다"며 "따라 할 수 없는 열정으로 대한민국..

바스키아·곰리·론디고네...가을 화단 물들이는 현대미술 거장들

가을빛이 번지는 한국 곳곳이 세계 현대미술의 거장들을 품에 안았다. 서울에서는 장 미셸 바스키아의 불꽃 같은 흔적, 앤서니 곰리의 사유하는 몸, 우고 론디노네의 빛과 색이, 용인에서는 루이스 부르주아의 기억과 상처가 관람객을 맞이한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특별전이 열린다.1960년 태어나 28세에 요절한 바스키아는 불과 8년 남짓한 활동 동안 약 3000..

'나전산수무늬삼층장' 국가민속문화유산 됐다

고종이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에게 하사한 전통 가구가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서울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한 '나전산수무늬삼층장'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나전은 나무로 짠 가구 등에 전복 또는 조개껍데기를 갈고 문양을 오려 옻칠로 붙이는 전통 공예기법이다. 나무와 옻칠, 자개 등이 어우러져 영롱한 빛을 낸다.이번에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된 삼층장은 19세기 말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 114.9㎝, 세로..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서 독서축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6∼28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독서문화축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국민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고, 독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정호승 시인, 정용실 아나운서, 이종범 웹툰·웹소설 작가 등 10명의 전문가가 '책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한 '2025..

22년 만에 울려 퍼진 성덕대왕신종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 천년의 울림이 다시 퍼졌다.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이 22년 만에 타음(打音) 조사를 통해 종소리를 들려준 것이다.지난 2003년 개천절 이후 처음으로 울린 이 종은 통일신라의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오롯이 담은 문화유산이다. 24일 저녁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민과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종은 12차례 타종됐으며, 소리를 듣기 위해 모인 771명의 시민이 숨죽여..

70년만에 경매 나온 이중섭 '소와 아동', 35억2천만원에 낙찰

이중섭의 1954년 작 '소와 아동'이 70년만에 경매에 나와 35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소와 아동'은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린 소와, 그 뒷다리 사이에 앉아 있는 아이를 그린 작품으로 24일 케이옥션의 9월 경매에서 이 가격에 낙찰됐다. 시작가는 25억원이었다. '소와 아동'은 지난 6월 별세한 정기용 전 원화랑 대표가 1955년 미도파 화랑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 후 70년간 소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서 이중섭 작품 최..

[새책]임진왜란 속 조선 여인의 신앙과 정절

장상인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성녀 줄리아 오다'가 출간됐다. 이 작품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끌려간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신앙과 정절, 그리고 한일 두 나라의 역사적 화해를 다룬 역사소설이다.소설의 주인공 줄리아 오다는 실존 인물로,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붙잡혀 간 조선 여인이다. 그녀는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인 쥬스타를 모시며 깊은 천주교 신앙을 갖게 됐고, 이후 일본 천하통일을 이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궁에서..

추석 연휴에 4대 궁·종묘·왕릉 무료 개방

추석을 맞아 서울의 주요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국가유산청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단, 창덕궁 후원은 기존처럼 유료로 관람이 진행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도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조선왕릉은 연휴가 끝난 뒤인 10월 10일에 휴관하며, 4대 궁과 종묘는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열리는..

[새책]실험과 해학으로 그려낸 조성국 시의 세계

조성국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우리집 개는 웃고 나는 물고'를 출간했다. 2021년 첫 시집 '적절한 웃음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이번 시집은 언어의 관습적 질서를 해체하고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시편들로 구성돼 있다. 출판사 측은 "조성국의 시 세계는 부조리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삶에 대한 집요한 질문을 던지는 파괴의 힘을 품고 있다"고 평했다.총 4부로 나뉜 시집에는 '폴리스라인', '언더독', '장마 전선'..

정재일, 생애 첫 관현악곡 세계 초연 "채점받는 초등생 마음"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으로 전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작곡가 정재일이 생애 첫 관현악곡 도전에 나선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위촉으로 탄생한 신작 '인페르노'(Inferno)가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세계 초연된다.23일 서울 종로구 더프리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신작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일은 "채점받는 초등학생의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다"며 첫 관현악곡 작업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연극으로 만나볼까

대한제국 당시 고종 황제가 외교 사절을 만나던 접견례와 축하 연회가 재현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18∼19일, 25∼26일 덕수궁에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1900년을 배경으로 고종 황제가 미국 공사 알렌과 러시아 공사 파블로프를 접견한 내용을 생생한 연극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역사 기록을 반영해 함녕전을 중심으로 공연이 열리며, 한성판윤 이채연이 등장해 수도 한성의 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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