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 북유럽의 울림으로 시벨리우스가 남긴 숲의 선율
가을의 온기와 서늘함이 교차하는 10월, 북유럽의 호수와 숲을 닮은 음악이 서울의 밤을 적신다.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마스터즈 시리즈 여덟 번째 무대는 핀란드의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의 세계로 향하는 특별한 여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장 구오용(Zhang Guoyong)이 객원으로 지휘봉을 잡고, 함신익 예술감독이 기획을 총괄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