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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일(금)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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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9300명 어린이 급성 영양실조…유니세프 "충격적 수준"

지난 10월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휴전 합의 이후 구호가 재개되었음에도, 가자지구에서는 수천 명의 어린이가 심각한 영양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엔아동기구 유니세프(UNICEF)는 10월 한 달 동안 9300명의 5세 미만 아동이 "심각한 급성 영양실조(SAM)"로 치료받았다고 발표했다. 테스 잉그램 유니세프 대변인은 "이 수치는 충격적일 정도로 높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이 수치는 8..

시리아, 아사드 축출 1년…"새 시대 열렸다"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 축출 1주년을 맞아 8일(현지시간) 시리아 주요 도시 곳곳에서 축하 행사가 열렸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50년 간의 아사드 가문의 독재와 10여 년 간의 내전을 겪은 시리아 국민은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시리아 각지에서 이날을 자축했다.우마위야드 모스크에서 기도로 일정을 시작한 새 지도자 아마드 알샤라 대통령은 "북에서 남까지, 동에서 서로 강한 시리아를 세우겠다"며 국가 재건을 약속했..

수단 반군 드론 공격으로 유치원 등 민간시설 파괴…최소 114명 사망

수단에서 반군이 민간인을 공격해 최소 114명의 사망자와 7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스페인 국영 EFE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카밀 이드리스 수단 총리는 이날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이 남코르도판주(州) 칼로기 마을에서 드론으로 유치원 등의 민간시설을 타격해 이같은 전쟁범죄를 자행했다고 밝혔다.이드리스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습격을 "야만적이고 잔인한 행위"라며 "이 민병대는 민간인, 특히 유치원생을 표적으로 삼는 테러조직으..

네타냐후 "가자 계획 2단계 곧 시작"…이달 말 트럼프와 이행 방안 논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현지시간)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 예루살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 휴전 1단계가 "거의" 완료되었으며 곧 2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2단계 구상을 본격 조율할 것이라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AP통신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 주도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은 지난 10월 휴전 체결 후 수개월간 이어진 인질 석방과 교환, 이스라엘군..

베들레헴, 2년 만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요르단강 서안 도시 베들레헴이 2년 만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며 전쟁의 상처에도 희망을 되찾으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예수의 탄생지로 알려진 베들레헴은 가자지구 전쟁으로 지난 2년간 성탄절 공개 축하 행사를 자제해 왔다. 그러나 가자에서의 불안정한 휴전이 두 달째 이어지자, 베들레헴은 6일(현지시간) 밤 구유 광장(Manger Square)에 설치된 20m 트리에 불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며 이날 행사에는 서안과 이스라엘 지..

트럼프, 민주콩고·르완다 평화협정 체결…내전은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르완다의 정상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평화협정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과 비공개로 회담한 뒤 미국평화연구소로 이동해 평화협정 서명식을 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십년동안 이어져 온 전쟁을 해결하고 있다"며 "그들은 서로를 죽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이제는 다른 모든 나라처..

징역형 받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 '오스카 지표' 고담 어워즈 3관왕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이란 국적의 자파르 파나히 영화감독(65)이 자국 법원으로부터 국가에 대한 선전 활동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및 출국 금지 2년 조치를 받은 다음 날인 2일(현지시간) 미국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이번 선고가 내려진 다음 날인 2일 파나히 감독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5회 고담 어워즈에서 최신작 '그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

흑해서 러시아 탱커 또 피격…터키 "세 번째 공격"

터키 해상 당국은 러시아산 해바라기씨유를 싣고 조지아로 향하던 탱커가 흑해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이 러시아가 서방의 원유 수출 제재를 우회하는 데에 쓰는 일명 '그림자 선단(shadow fleet)' 유조선을 잇따라 타격한 데 이어 세 번째 공격이 발생한 것이다.AP통신에 따르면 터키 해양총국은 성명에서 러시아 국적의 화학·오일 제품 탱커 선박가 터키 해안에서 약 130㎞ 떨어진 해상에서 공격을..

네타냐후, 유죄 판결도 없는데 '사면' 공식 요청…이스라엘 정국 또다시 요동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에게 적용된 부패 혐의 재판과 관련해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에게 사면을 공식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리가 재판 중에, 그것도 유죄 판결 이전에 사면을 신청한 것은 이스라엘 정치사에서도 극히 이례적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사면을 요구한 이후 나온 결정이라 이스라엘 내부 정치 지형에 작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WSJ에..

교황 레오 14세, 튀르키예 일정 마치고 레바논으로… "위기 속 희망 전하러 간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일정을 마친 교황 레오 14세가 30일(현지시간) 레바논으로 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수년째 계속되는 경제·정치 위기와 안보 불안 속에서 고통받는 레바논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중동에서 위축된 기독교 공동체를 격려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적이다.AP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베이루트로 이동하기 전, 이스탄불에서 두 가지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아르메니안 사도교회 대성당에서 기도를 올렸고, 이어 전 세..

가자 전쟁 사망자 7만명 넘어…"휴전 뒤에도 352명 추가 희생"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7만명을 공식 넘어섰다고 현지 보건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0월 10일 발효된 휴전 이후에도 공습과 지상 충돌이 이어지며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7만100명에 달한다. 남부 칸유니스 인근 나세르 병원은 이날 새벽 8·11세 형제 두 명이 드론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공격은 베니수하일라의 한 학교 대피소 주변에..

팔레스타인 1인당 GDP 2003년 수준…"역사상 최악의 경제 붕괴"

유엔은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경제가 가자지구에서의 전쟁과 이스라엘 점령지 서안지구에 대한 경제 제재로 인해 최악의 붕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팔레스타인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03년 수준으로 회귀해 지난 22년간의 개발 성과가 사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위기는 1960년 이래 세계 최악의 10대 위기 중 하나로 평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요르단강 서..

나이지리아, 무장 공세·원조 축소에 '최악의 기아' 직면

무장세력의 공격이 잇따르고 북부 지역 불안정이 심화하면서 나이지리아가 관측 이래 가장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24일(현지시간) "12월이면 긴급 식량·영양지원 재원이 모두 소진돼, 2026년 최대 3500만 명이 굶주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전망은 사헬·서아프리카 식량안보 평가 체계인 '카드르 아르모니제' 최신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나이지리아에서 기록된 수치..

가자인도주의재단, 투명성·안전 논란 끝에 철수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원으로 설립된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출범 약 6개월 만에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GHF는 하마스에 의한 구호물자 전용 논란을 이유로, 기존 유엔의 구호 체제를 대신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직접 식량을 전달한다는 목표로 출발했으나 운영 방식과 안전 문제를 둘러싸고 지속적인 논란에 직면해 왔다.GHF는 25일 성명을 내고 미국이 주도하는 이스라엘 내 민군협력센터(CMCC)에 임무를 인계..

이스라엘, 휴전 속 가자지구 공습…민간인 다수 사망

이스라엘군이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겨냥한 공습을 재개해 민간인 사상자가 크게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간부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5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 통제 지역으로 넘어와 군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며 군사행동을 정당화했다. 통제..

나이지리아 학교서 학생·교사 315명 피랍…대통령 G20 참석 취소

나이지리아 중부에 있는 한 가톨릭 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등 300명이 넘는 이가 무장괴한에게 납치된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 등 주요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나이지리아기독교협회(CAN)는 나이저주(州) 파피리에 소재한 세인트 메리 학교에서 학생 303명과 교사 12명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이는 검증 후 상향 조정된 수치며 앞서 발표한 215명보다 대폭 늘었다.현지 경찰은 지난 21일 새벽 2시경 무장괴한들이 학교에 침입해 기숙..

머스크·엔비디아, 사우디에 500㎿ AI 데이터센터 구축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와 엔비디아는 사우디 내 데이터센터와 슈퍼컴퓨터 투자 계획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대담 자리에서 머스크 xAI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함께 사우디에 50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이스라엘,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 공습…13명 사망

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를 공습해 1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과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레바논 국영 NNA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해안 도시 시돈 외곽에 위치한 아인 엘 힐웨 난민 캠프 내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드론으로 타격했다.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1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현장 주변에..

나이지리아 고등학교 피습…여학생 25명 납치, 교직원 1명 사망

나이지리아 케비주 마가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여학생 25명을 납치하고 교직원 1명을 살해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나이지리아 경찰은 여학생들이 17일 오전 4시께 기숙사에서 납치됐다고 밝혔다. 습격자들은 '정교한 무기'로 무장했으며 학생들을 납치하기 전 학교 경비원들과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공식 확인했으나, 이날 습격으로 딸과 손녀가 납치됐..

네타냐후 "팔레스타인 국가 없다"…보수동맹 이탈 막고 연정 봉합 시도

보수 연정 동맹의 거센 항의에 직면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지지하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 경로에 대한 성명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14일 미국과 다수의 중동 국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계획을 지지하는 유엔 결의안 초안을 승인했다. 해당 계획에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으로 가는 경로를 제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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