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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3일(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룰라 "브라질 내정 간섭 용납 못한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은 외부의 간섭 없이 스스로를 통치할 수 있다"며 외국 정부의 개입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자국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는 일부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대국민 TV 연설에서 "우리는 모든 나라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지만, 누구의 명령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브라질의 주인은 단 한 명, 바로..

콜롬비아, 미국·도미니카와 합동해 마약운반선 나포

콜롬비아 항공우주군(공군)이 2일(현지시간) 미국·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마약류 코카인 운반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CNN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미국 남부사령부 산하 다기관 합동태스크포스와 중남미 2개국이 나포 작전을 전개한 이날 미군은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을 폭격했다.복수의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폭격을 시작으로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를 차단하기 위한 다국적 작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3개국이 참가한 작전은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국가 비상사태 3년' 엘살바도르, 살인 미발생 1000일 자축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가 이어진 지 3년이 넘은 가운데 살인 미발생일 누적 1000일을 자축했다.에페통신 등에 따르면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날이 누적 1000일이 된다"고 글을 올렸다.그는 "방송으로 대국민 연설을 내보내고 역사적인 기록을 기념해야 한다는 권고도 있었지만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 성..

"브릭스, 8일 화상 정상회의…트럼프 관세 대응"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으로 구성된 브릭스(BRICS) 의장국 브라질이 오는 8일(현지시간)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현지 언론을 인용해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미국으로부터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받고 있는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브릭스 차원의 공동 대응 의지를 밝히고 있다. 브릭스 회원국인 인도 역시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멕시코도 트럼프 따라 '대중국 관세 인상' 검토

멕시코 정부도 미국의 압박에 못이겨 대중국 관세 인상 검토에 나섰다. 멕시코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익명의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한 블룸버그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정부가 다음 달 8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2026년도 예산안 논의 과정에서 중국에서 제조된 자동차·섬유·플라스틱 등 일부 수입 품목에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방안..

세계서 가장 작은 바야르타 진흙거북, 멕시코 동물원서 번식 성공

멕시코의 한 동물원이 세계에서 가장 몸집이 작은 거북을 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에페통신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과달라하라 동물원이 '바야르타 진흙거북(바야르타 머드터틀, 학명 키노스테르논 보그티)'로 널리 알려진 거북을 세계 최초로 번식시켰다고 보도했다.지난 6월 30일 동물원 인큐베이터에서 부화한 새끼거북은 알에서 나온 지 2개월 만에 세상에 모습이 공개됐다.바야르타 진흙거북은 수컷의 코에 있는 노란 반점이 특징이며 갓..

베네수엘라 정부, 현지 전역에 '드론 금지령' 발동

베네수엘라 정부가 현지 전역에 드론 사용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마약 밀수를 차단하겠다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와 특히 주목된다.중남미 국방정보 전문매체 인포데펜사는 2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부가 전국에 드론 금지령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베네수엘라 국방부와 재무부, 교통부 등 3개 부처는 합동으로 발동한 조치에서 30일간 드론 및 관련 부품의 판매와 구매, 제조, 수입, 유통,..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500만 달러 수수 의혹…자금세탁 정황도

브라질 연방경찰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거액의 자금을 받아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의혹은 쿠데타 모의 혐의 판결을 앞두고 있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한층 더 키우고 있다.연방경찰이 대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약 3000만 헤알(550만 달러·약 76억 7550만 원)을 받았고, 돈은 받은 기간..

식수 부족 시달리는 쿠바…수도 아바나서 '물 요구' 시위

물 부족 국가인 쿠바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지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 아바나에서 식수를 제공하라며 시위를 벌였다.쿠바인권감시단(OCDH)은 19일 밤(현지시간) 물 부족에 지친 주민들이 아바나의 중심가인 레이나 거리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동영상에서 주민들은 빈 양동이와 물통 등으로 길을 막고 즉각적인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촉구했다. 항의하던 주민들은 물차가 도착해 식수가 공급되자 해산했다..

지난해 중남미서 '외국인 관광객 최다' 국가는 멕시코

지난해 중남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국가는 멕시코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 국가 전체에서는 멕시코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멕시코 관광부는 18일(현지시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를 인용해 작년에 외국인 약 4500만명이 멕시코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7.4% 늘어난 수치로 미주 대륙에서는 미국의 약 7240만명 다음으로 많다. 다음으로 캐나다(약 1990만명), 도미니카공화국(약 850만명),..

볼리비아 대선, 중도 후보 '깜짝 1위' 이변…10월 결선투표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적 갈등을 겪고 있는 볼리비아에서 17일(현지시간) 대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중도파 후보인 로드리고 파스 상원의원이 우파 후보 호르헤 투토 키로가 전 대통령을 제치고 득표율 1위로 이변을 썼다.CNN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91% 이상 진행된 가운데 파스 후보가 득표율 32.8%를 기록했다. 키로가 후보는 26.4%로 그 뒤를 이었다.볼리비아 역사상 처음으로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 올 10월 19일에..

아르헨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연간 기준으로 최근 5년 새 최저를 기록했다.아르헨티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INDEC·통계청)은 13일(현지시간) 올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3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연간 기준 2020년 12월 36.1% 이후 가장 낮다.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된 지난해 4월 연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89.4%를 찍었다.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지수..

'싹쓸이 조업' 중국 원양어선들, 활동 거점 페루서 칠레로

남미 해역에서 불법 '싹쓸이 조업'을 하는 중국 원양어선단이 칠레를 새로운 거점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아르헨티나 매체 이프로페셔널은 12일(현지시간) 중국 원양어선단이 최근 규모를 확대하며 거점을 페루에서 칠레로 옮겨 조업하고 있어 아르헨티나 수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말 남미 대서양 앞바다로 몰려들기 시작한 중국 어선단은 600여척까지 늘어 조업 중이다. 2020년대 초반 400여척과 비교하면 남미에 집결한 중국 원..

美 수배 '멕시코 카르텔' 조직 수십명, 미국으로 추방

미국에서 수배 중인 카르텔 조직원 수십명에 대해 멕시코 정부가 미국으로 추방했다. 이 같은 멕시코 정부의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마약 카르텔 소탕에 적극 나서라고 주변국에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졌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직의 수장급으로 분류되는 마약 카르텔 수감자 수십명이 미국으로 추방됐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멕시코 정부는 이들을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과 샌디에이고, 뉴욕 등지로 보냈다. 덜레..

콜롬비아 야권 대선 주자 우리베, 총격 피습 두 달 만에 사망

거리에서 총격을 당해 치료를 받아왔던 콜롬비아 대선 주자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이 약 2개월 만에 향년 39세로 숨을 거둔 것으로 11일(현지시간) 알려졌다.CNN 등에 따르면 우리베 의원이 입원한 병원인 산타페 데 보고타 재단은 그가 이날 새벽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틀 전에는 중추신경계 출혈로 인해 위독한 상태라고 알렸다.고인의 아내 마리아 클라우디아 타라조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신 없이 사는 법을 배우도록 신에게 기도한다"며..

베네수엘라 최저임금 1달러로 급락…인상 요구 빗발

경제 위기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이 결국 1달러(약 14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세계 최저 수준이다.현지 매체 VTI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공시한 대미 달러 환율은 131.12볼리바르였다. 8일 130.06볼리바르에 이어 공식 환율이 2개장일 연속 130볼리바르를 웃돌면서 미화로 환산한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1달러 이하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8월 현재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130볼리바르다..

트럼프 행정부, 베네수 대통령 '현상금 700억원'으로 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 기여한 이에게 현상금 5000만 달러(약 694억40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마두로는 트렌 데 아라과, 시날로아, 카르텔 오브 더 선즈와 같은 해외 테러 조직을 이용해 치명적인 마약과 폭력을 우리나라에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다.미 마약단속국(DEA)은 그동안 마두로 대통령 및 그..

브라질 룰라 "굴욕 감수하며 트럼프와 관세 협상할 생각없어"

미국이 브라질산 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여지가 없다"며 굴욕적인 협상은 하지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룰라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되면, 주저하지 않고 통화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제 직감으로는 그가 대화할 의사가..

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국회 통과 '연금 인상안'에 거부권 행사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국회에서 의결된 연금 인상안에 대해 재정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위해 전례 없는 초강력 긴축 정책을 단행 중이다.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4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이를 알리며 "재정 적자를 근절해 인플레이션의 뿌리를 완전히 뽑으라는 민의가 지난 대선에서 확인됐지만 이에 반하는 데다 연금을 인상하라면서 재원조차 명시하지 않아 매우 무책임한 의결이었다..

브라질 대법원, 볼소나루 전 대통령에 가택연금 명령

브라질 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자이르 볼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해 가택연금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볼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알렉산드르 지 모라이스 대법관은 판결문에서 극우 성향의 볼소나루 전 대통령이 지난달 법원이 부과한 접근 금지 명령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모라이스 대법관은 또한 볼소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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