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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8일(수)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콜롬비아 야권 대선 주자, 유세 현장서 피습…15세 용의자 체포

내년에 열리는 콜롬비아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콜롬비아 상원의원(39)이 7일(현지시간)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중도 우파 성향의 제1야당인 중도민주당 소속 우리베 의원은 이날 오후 수도 보고타에 있는 폰티본 지구의 한 공원에서 대선 유세 연설을 하던 중 2발의 총격을 받고 바닥에 쓰러졌다고 현지 검찰이 설명했다.사건 발생 직후 경찰과 시민들은 우리베 의원을 구급차로 이송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공무원인 칠레대통령 처제도 병가 내고 해외여행

공직에 있던 대통령의 처제가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칠레의 이른바 '병가(휴가) 스캔들'이 계속 커지고 있다. 칠레에선 2023~24년 공무원 2만5000여 명이 병가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일간 라테르세라에 따르면 행정부 총무처에서 근무해온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의 처제 피오나 보나티는 지난달 28일 공직에서 사임했다.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공..

아르헨티나 정부, 노동자 파업권 제한…업계 반발

아르헨티나 정부가 노동자의 파업권을 제한했다. 이에 우파 정부의 긴축에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워온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엘크로니스타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필수업종과 중요업종에서의 파업권을 제한하는 대통령령을 발동했다.필수업종과 중요업종을 확대하는 한편 필수유지 업무 비율을 각각 75%와 50%로 규정한다는 게 발동된 대통령령의 핵심 내용이다.이와 함께 대통령령은 필수업종과 중요업종 지정의 기준도 명시하고 있..

베네수엘라 선거 관리 혼란…투표 통계 제각각

베네수엘라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압승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승리를 선포하고 자축했지만 대다수 중남미 언론은 거짓으로 점철된 선거로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총선 및 지방선거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국회의원 285명을 선출한 이번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은 82.68% 득표율로 승리했다.주지사 24명과 주의원 260명 선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마약·폭력 대응 강화 약속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37)이 24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치르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보아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토에 있는 에콰도르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남미의 마약 조직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닐스 올슨 피트 국회의장 앞에서 마리아 호세 핀토 부통령과 함께 취임 선서를 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2029년 5월까지다.노보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부패, 마약..

멕시코 치안불안에 맹수들도 피난길 올라

치안불안이 극심한 멕시코에서 맹수 등 동물들까지 짐을 싸고 피난길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과르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州)의 주도 쿨리아칸 외곽에 있는 오스토크 동물보호센터는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보호하고 있던 동물 700여 마리를 해안도시에 있는 한 농장으로 이송했다. 치안불안이 극심해지면서 지금의 장소에선 더 이상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기 힘들다고 판단해서다. 멕시코동물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에르네스토..

베네수엘라, 美 공군 참전 용사 석방…트럼프에 화해 손짓

베네수엘라가 구금해 왔던 미국 공군 참전 용사를 석방시켜 본국으로 돌려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를 통해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서방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서 운영을 지속하는 것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허용해 주기 바라고 있다.트럼프 행정부의 리처드 그레넬 북한·베네수엘라 특임대사가 이끄는 협상단은 20일 베네수엘라 북단 도서국가인 앤티가 바부다에서 미군 참전 용사 조셉 세..

아르헨티나 시의원 선거 집권여당 승리…'트럼프 효과'

아르헨티나 지방의회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승리했다. 복수의 우파 정당이 후보를 낸 가운데 총 득표율에서 우파가 압승했다.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의원 선거가 실시됐다. 총 60석 가운데 30석이 교체되는 이번 선거에서 우파 집권여당 '자유전진(LLA)'은 30.1%를 득표, 최고 득표율을 올렸다.좌파 페론당이 득표율 27.5%로 2위, 집권당과 손을 잡은 연정 세력이지만 최근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또 다른 우파 정당..

중남미 코카인 압수량 작년 급증…"전례 찾기 힘들 정도 다량"

지난해 남미에서 마약류인 코카인 압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에콰도르 매체 프리미시아스는 15일(현지시간) 중남미·카리브 범죄를 연구하는 비영리 기관인 인사이트 크라임의 보고서를 인용해 남미의 주요 코카인 생산지 및 밀수 루트로 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난해 코카인 압수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중남미 조직 범죄 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크라임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코카인이 지난해 중남미에서..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 별세…검소한 일생 눈길

13일(현지시간) 별세한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검소한 생활을 고집한 이유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무히카 전 대통령은 식도암 투병을 해오다 암이 전이되자 치료를 중단하고 지낸 끝에 향년 89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무히카 전 대통령은 2010년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도 1987년식 폭스바겐 비틀을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고집했다. 1만2000달러(약 1700만원) 정도 되는..

아르헨, 4월 물가상승률 47.3%… 4년 만에 최저 수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경제 개혁이 성과를 내고 있다.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7.3%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째 둔화하고 있다.2024년 4월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289%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상승률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항목별로는 식품 및 주류를 제외한 음료가 41.4%, 의류가 36.9%로 전체..

멕시코 시장 후보 또 피살…무장괴한 총격 현장 생중계

지방선거를 앞둔 멕시코의 거리 유세 현장에서 시장 후보를 비롯한 5명이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숨진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은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고 있었다.AP 통신에 따르면 11일 밤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 텍시스테펙시의 거리에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모레나당) 소속 예세니아 라라 구티에레스 텍시스테펙시장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퍼레이드를 하던 중 무장괴한이 난입해 총격을 퍼부었다.이..

중국과 밀착하는 브라질…美 보호주의에 공동대응 약속

미국과 중국이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이 중국과 밀착하면서 미국과 거리를 두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4회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장관급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33개 CELAC 회원국 중 17개 국가에서 장관들이, 브라질·칠레·콜롬비아 등 중남미 '핑크타이드(좌파 정권의 집권 물결)'를 이끌고 있는 3개국에선 대통령들이 참석했다.러시아를 경유해 중국으로 날아간 루이스 이나시..

中 기업들, 브라질 자동차 등에 6조7000억원 투자 약속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의 자동차·재생에너지 등의 산업에 약 270억 헤알(약 6조7400억원)을 투자한다고 브라질 정부가 13일 발표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양국은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중국-중남미 및 카리브 국가 공동체(CELAC) 포럼 장관급 회의에는 룰라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부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아르헨 정부 "미신고 현금자산, 시장에 풀어야…세무 대상 아냐"

아르헨티나 정부가 미신고 현금자산을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사용하겠다며 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면제하겠다고 했다. 미신고 현금자산을 소비나 투자로 유도해 경기를 살리겠다는 것이다.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는 아르헨티나가 올해 중남미에서 빠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지만 강력한 긴축 정책 탓에 체감 경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분위기다.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서 판매되는 담배 20%는 불법 유통"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담배 총 5갑 중 1갑이 불법 유통 제품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에서는 멕시코에서 유통되고 있는 불법 담배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 가운데 한 곳으로 한국이 꼽혔다.27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유력 경제 전문지 엘에코노미스타에 따르면 멕시코대학이 최근 낸 보고서에서 "멕시코에서 매일 판매되는 담배 약 7000만 개비 중 약 1400만 개비, 즉 전체의 약 20%는 밀수되거나 은밀하게 제조돼 시장에 풀리는 불법 담배"라며 이..

페루 대통령, 교황 장례식 참석 불발…의회서 외국방문 신청안 부결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의회가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불허했다.24일(현지시간) 일간 라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이날 긴급 소집한 임시회의에서 행정부가 낸 대통령 해외 방문 승인 신청안을 찬성 40표, 반대 45표, 기권 1표로 부결시켰다.앞서 볼루아르테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24~28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겠..

'트럼프와 대립' 콜롬비아 대통령 "내 미국 비자 취소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자신의 미국 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게릴라 출신인 페트로는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대통령이자 대표적으로 미국에 우호적이지 않은 남미 지도자다.22일(현지시간) 엘티엠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를 알리며 더 이상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그는 "도널드 덕(디즈니의 캐릭터)을 여러 번 봤기에 미국 비자가 필요하지도 않았지만 (미국 비자가 취소됐으니) 다른 것을 보..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국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지 않은 이유는

88세를 일기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리아 출신인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에 탄생한 비(非)유럽권 출신이자 역사상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이다.그는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후 모국인 아르헨티나에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두고 추측이 무성하지만 본인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했다는 게 정설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7년 콜롬비아 방문 전후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를 방문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측..

美, 中선사·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 견제를 위해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이 미국에 입항할 때 매기는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이 미국으로 들어올 경우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180일 유예 기간을 두고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요율도 해마다 인상된다요금은 선박의 순톤수(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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