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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8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다카이치 권력장악 민낯…총재경선SNS여론조작, 집권 뒤 비충성파 배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총리 권력 장악 방식의 민낯이 자민 총재선거 과정 SNS 여론조작 의혹과 집권 후 당내 인사 비충성파 배제라는 두 축에서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겉으로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1강 체제'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면에서는 '경쟁자 흠집내기'와 '비협조 세력 배제'라는 거친 권력 운용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4월29일 발매된 주간문춘 골든위크 특대호는 자민당 총재선거 당시 다카이치 진영이..

이란전쟁 불똥에 미얀마 휘청… 추수 멈추고 주유는 6시간 대기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운송이 흔들리면서, 석유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미얀마가 농촌 추수 중단과 도시 일상 마비라는 이중 충격에 빠졌다. 2021년 군정 쿠데타와 지난해 강진의 후유증이 남은 자리에 외부 에너지난이 겹치면서 식량 안보 우려까지 번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미얀마 곡창 지대인 에야와디 삼각주에서는 수확 시기가 한참 지나도록 콤바인을 돌릴 기름이 없어 벼가 논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

다카이치 하노이行 앞두고…日, 베트남에 원유 400만 배럴 공급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일본 종합석유사 이데미쓰코산이 호르무즈해협을 거치지 않는 우회 항로로 약 400만 배럴의 원유를 베트남에 공급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아시아와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이번 공급분 약 400만 배럴은 베트남 정유 가동 기준 약 10일치 수요에 해당한다. 중동산이지만 호르무즈해협을 거치지 않는 항로로 운송돼 베트남 정유공장에서 연료와 석유화학 원료로 가공된다. 닛케이아시아..

방글라데시 첫 원전 핵연료 장전… 이란전쟁 에너지난 풀까

방글라데시가 자국 최초 원자력발전소에 우라늄 연료를 장전하기 시작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가중된 자국 에너지난을 푸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루푸르 원자력발전소는 전날 노심 우라늄 연료 장전 작업에 들어갔다. 정상 가동될 경우 인구 1억 7000만 명인 방글라데시의 전력 수요의 최대 10%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루푸르 원전의 사이카트 아흐메드 책임 과학정보관은 AFP에 "연료 장..

日 '안보 3문서' 개정 추진, 中 강력 비난

중국이 일본의 '3대 안보 문서' 개정 추진에 강력 반발했다. 전쟁 가능한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일본의 최근 행보에 제동을 걸기 위한 반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3대 안보 문서 개정 논의에 착수한 일본 정부를 향해 "재군사화의 길로 맹렬히 돌진하면서 다시 한 번 동아시아의 화근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근 다카이치 정권은 군수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中, 국방동원법 전면 개정 착수

중국이 국방 동원 체계를 16년 만에 전면 정비하기 위한 법 개정에 착수했다. 개정안에는 공산당의 정책과 군사 노선을 법에 반영, 국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는 전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회 22차 회의에 국방동원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국무원은 이 개정 배경에 대해 "국방 건설을 강화하고 국방 동원..

위기의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각종 악재로 또 휘청

내달 14∼15일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인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각종 악재 등으로 인해 또 다시 연기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연기될 일정조차 잡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미중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 간의 회담은 별 무리 없이 열릴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금은 돌발 상황의 발생 등으로 인해 분위기..

"오늘은 현금 뽑는 날"…호주 전역서 '캐시아웃 데이' 캠페인

호주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은행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찾아 현금을 인출하는 ‘캐시아웃 데이’ 캠페인이 28일 실시됐다.호주 세븐뉴스는 이날 법정 화폐인 현금의 접근성 및 선택권 보장을 촉구하는 취지로 이같은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캠페인을 주도하는 '캐시 웰컴' 등 현금 사용 권리 옹호 단체들은 이날 하루 가급적 많은 시민이 ATM이나 은행 창구 또는..

日국가정보국 법제화 속도, 韓북핵 대응망도 재설계 압박

일본이 총리관저 중심의 정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정보국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의 북핵·북한 미사일 대응 체계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 중의원은 지난 23일 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국가정보회의 설치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이 참의원까지 통과하면 내각정보조사실은 국가정보국으로 격상된다. 일본 외무성·방위성·경찰청·공안조사청 등에 흩어진 정보 수집·분석 기능도 총리관저를 중심으로 재편된다.이번 개편은 일본 국내 조직 정비에 그치지 않는다...

日, 안보 3문서 연내 개정 착수…韓 '전쟁 방식 변화' 주목해야

일본 정부가 27일 국가안보전략 등 안보 관련 3문서의 연내 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 첫 회의를 열고 방위정책 재정비에 착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동 정세를 거론하며 "새로운 전쟁 방식에 대한 대응과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론과 인공지능(AI), 우주·사이버, 방위산업 기반 강화가 핵심 논점으로 떠오르면서 일본의 안보정책은 기존의 자위대 전력 증강을 넘어 국가 전체의 기술·산업 역량을 결합하는..

[아시아 이슈] 유럽의 양안 드론 대전, 中 독점에 臺 강력 도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이 언제 끝날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갑자기 수요가 폭발 중인 유럽의 드론 시장을 놓고 완전 정면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안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유럽의 드론 시장은 최근까지 가성비에 관한 한 단연 세계 최고라고 해야 할 DJI(다장촹신大疆創新) 제품을 필두로 하는 중국산이 사실상 독점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할..

인도네시아 파푸아서 군 철수 요구 시위…최루탄·물대포 동원 충돌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에서 군 철수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경찰과 충돌했다. 이달 초 군사 작전 과정에서 여성·어린이를 포함한 15명이 숨졌다는 인권 단체 발표가 도화선이 됐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파푸아주 주도 자야푸라 시내 세 곳에서 약 800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도심으로 모여들었다. 파푸아주 경찰 대변인은 한 집회 장소에서 시위대가 돌을 던지기 시작해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

아세안, 호르무즈 봉쇄發 에너지 위기에 공조…"긴급 조율 필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막히면서 지역 전반이 에너지 공급 차질을 겪자, 회원국 차원의 긴급한 공동 대응에 합의했다.28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아세안 회원국 에너지 장관과 대표들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특별에너지장관회의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협력 강화 △적기 정책 대응 △대화상대국과의 협의를 축으로 역내 에너지 안보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동남아 곳곳에..

자카르타 인근 열차 충돌 5명 사망…79명 병원 이송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에서 27일 밤(현지시간) 장거리 열차가 정차해 있던 통근열차를 들이받아 5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다. 잔해에 갇힌 인원이 4명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자카르타에서 약 25㎞ 떨어진 서자바주 베카시 동역에서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공사는 이날 오전 4시 경 "5명이 사망하고 79명이 부상으로 병원에서 관찰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

한중도시우호협회·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업무협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權起植)와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조인래趙寅來)는 2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도시우호협회 사무실에서 한중 청소년 역사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한중 우호와 독립정신 고취를 위해 한중 청소년 역사교육 추진에 합의했다.권기식 회장은 합의 후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최근 중국 길림신문과 한중 청소년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자국 AI 기업 마누스 인수 메타 행보에 中 불허 통보

중국 당국이 미국 기업 메타(Meta)가 '제2의 딥시크'라고 불리는 자국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마누스(Manus)를 인수하려는 거래와 관련, 불허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인수 거래를 철회하라고 통보했다.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7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 공고를 통해 메타의 마누스 인수와 관련, 이같은 심사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발개위는 그러면서 "법에 따라 외국 자본의 마누스 프로젝트 인수에..

이혁 주일대사, 日여론층에 "한일협력, 선택 아닌 현실과제"

이혁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가 27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정·재계 인사와 각계 여론층을 대상으로 한일관계의 현주소와 향후 협력 방향을 설명했다. 이 대사는 이날 강연에서 한일 양국이 과거의 어려운 현안을 안고 있으면서도 안보, 경제, 인적 교류, 지역 정세 대응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대사는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일반사단법인 '내외정세조사회'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한일관계의 흐름을 역사적 맥락과 국제정세..

비닐봉지값 두배 뛰자… 인니 '8% 성장' 꿈에 균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의 데폭 시장. 이 곳에서 닭을 파는 닭장수 부디 씨는 매일 비닐봉지 값으로 따로 1만 5000~2만 루피아(약 1290~1720원)를 떼어낸다. 한 달 전만 해도 1만 루피아(약 860원)면 충분했던 돈이다. 1㎏당 최대 5만 루피아(약 4300원)에 닭을 파는 그에게 이 변동은 작지 않다. 부디 씨는 "값을 안 올리면 손해를 보고, 올리면 손님이 떠난다"고 말했다.2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美텍사스산 원유 첫 도쿄만 도착…日'탈중동 원유' 수송 시작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중동산 원유 수송이 흔들리자 일본이 미국산 원유를 대체 조달하는 '탈중동 원유 수송전'에 본격 들어갔다. 중동산 두바이유에 맞춰져 있던 일본 정유 시스템이 공급망 위기를 맞은 가운데 미국 텍사스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26일 도쿄만에 도착했다.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만에 입항한 유조선은 지난 3월 22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출항했다. 2월 28일 미국 등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한..

[아시아 이슈]노동절 앞둔 中 표정, 사람과 돈 기회 없는 3무 시대

춘제(春節·중국의 설), 국경절(10월 1일) 등과 함께 중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5월 1일부터 5일 동안의 노동절 연휴 경기가 예상보다 크게 나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지어 사람과 돈, 기회가 실종된 3무(無)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극단적인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중국 경제 상황은 좋다고 하기 어렵다. 이는 경제 당국조차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4.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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