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약 없이 잡는다… 서울시 친환경 방제 나서
매년 6~7월 급증하는 '러브버그'가 또다시 서울 도심에 출몰해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서울시는 '러브버그'와 '팅커벨'로 불리는 동양하루살이 등 여름철 출몰 곤충으로 인한 시민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약품 없는 '친환경 방제'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에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전년도 4418건 대비 두 배로 늘었다. 시는 이달 말부터 은평구 백련산 일대에 광원·유인제 포집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