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형벌로 기업 위축"…배임죄, 70년 만에 폐지
배임죄가 70여 년 만에 폐지된다. 배임죄가 '과도한 경제 형벌'로 작용해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이나 신산업 도전 등을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또 경제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의무 위반은 기존 '형벌'에서 '과태료'로 처벌 수위가 낮아진다.◇李 "기업 위축 않게" 발언에 '폐지'로 가닥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당정 협의에서 배임죄 폐지를 비롯한 '경제 형벌 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