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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일(수)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여의로]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쉬운 민주주의

2010년 12월 중순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작은 도시에서 시작돼 거의 모든 아랍 국가로 확대된 민주화 요구 물결을 의미하는, 이른바 '아랍의 봄'이 발생한지 정확히 14년이 지났다. 당시 '아랍의 봄'의 영향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호스니 무바라크, 알리 압둘라 살레 등 수십년에 걸쳐 장기집권해온 독재자를 쫓아낸 리비아, 이집트, 예멘에서는 민주화를 기대하는 희망이 잠시나마 싹트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랍세계의 고질적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수니-..

[칼럼]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디지털 금융소외

우리나라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국제연합(UN)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단 7년 만에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비해 전례 없는 속도이며,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도전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이와 동시에, 금융산업은 인공지능(A..

[류여해의 적반하장] 김어준이 쏘아올린, 그러나 터져버린 '가짜뉴스' 선동

최근 김어준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계엄 때 암살조가 가동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어준이 폭로한 제보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해 이송 도중 사살한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양치기소년의 거짓말은 이번에는 오래가지 못했다. 주미대사관은 즉각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미국 정부에서 나온 그러한 정보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이번에는 김어준 표 가짜뉴스..

[김대년의 잡초이야기] 환삼덩굴

요즘 정치상황을 보면 최악의 잡초 '환삼덩굴'이 연상된다. 환삼덩굴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자연의 질서를 해치는 미운 존재다. 다른 식물을 휘감으며 거침없이 돌진하는 가시가 돋친 덩굴은 국민들에게 공포를 안겨주는 우리 정치와 너무 닮았다. 삐쭉삐쭉 넓게 퍼진 잎으로 햇빛을 가려 다른 풀들을 말라 죽게 하는 무자비한 모습도 우리 정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환삼덩굴은 사람에게 직접 피해를 주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무척 강력하며, 줄기에 돋친..

[기고] 군 정치중립을 위한 제언

최근 비상계엄이 초래한 사회적 논란과 혼란은 군이 정치권력으로부터 중립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중요한 교훈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하며, 정치적 이해관계나 특정 세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원칙을 고수하지 않는다면, 군은 국민의 신뢰를 잃고 사회적 갈등의 중심에 설 위험이 크다.역사적으로 군이 정치적 중립을 잃었을 때, 그 결과는 대체로 비극적이..

[칼럼] 글로벌 AI 경쟁 우위를 위한 전략

미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은 혁신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기여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공격적 투자와 유럽의 규제 환경이 미국의 AI 리더십을 위협하며 새로운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미국은 규제 완화, 투자 확대, 국제 협력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AI 기술 선두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미국 내 20여 개 조직으로 구성된 아메리칸 에지 프로젝트(American..

[시사용어] 신호등 연정과 개 연정

◇ 신호등 연정언론들이 독일의 복잡한 정치 상황을 전하며 '신호등 연정'이란 표현을 많이 했는데요 정부를 공동으로 이끌던 사회민주당, 녹색당, 자유민주당의 색이 빨강, 초록, 노랑인 점에 착안해 붙여진 이름입니다.연정(聯政.Coalition)은 연립정부를 줄여서 부르는 말인데 정국을 주도할 큰 정당이 없을 때 군소정당이 모여 정부를 구성하고 그중 한 사람이 총리를 맡습니다.이스라엘은 2022년에 정치적 성향과 지향점이 전혀 다른 중도, 우파,..

[데스크 칼럼] 정치꾼과 화이부동(和而不同)

누군가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힘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신념의 힘'이라 했다. 200년 가까이 지속된 십자군 전쟁, 36년간 이어진 프랑스 종교전쟁의 기저에도 종교적 신념이 자리한다. 잘못된 신념이 낳은 종교전쟁의 후과는 처참했다. 오늘날 신념은 정치적 필요에 따라 '정치이념' '여론' '국민의 명령' 등으로 환치돼 살아 숨쉰다. 유능한 정치인이나 간교한 정치꾼 모두, 신념으로 포장된 군중심리 활용에 능하다. '정의와 공익을 위하느냐(정치..

[여의로] 흔들리는 K방산, '방산 중소기업'들부터 보호해야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추진으로 인해 각계의 혼란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경제 승부처 중 하나였던 K방산이 흔들리고 있다. 윤 정부는 K방산을 통해 요동치는 세계 경제 불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희망을 보여왔다. 원전산업과 방위산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우리나라 위상도 제고했다. 그러나 이번 탄핵으로 순항하던 K방산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얕은 정책적 기반 위에 K방산을 간신히 떠받치고 있는 방산..

[칼럼] AI 안전과 혁신 사이

지난 11월 27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에서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개소식이 진행됐다. AI 안전에 대한 공통의 과학적 이해를 창출하고, 국제 연구를 통해 상호 운용가능한 원칙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AI안전연구소의 출범은, 올해 5월에 있었던 AI 서울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AI 안전을 국가 차원의 의제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미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주요국이 모두 AI안전연구소를 설립했고..

[정기종 칼럼] 시리아의 붕괴와 21세기 외교전선

12월 16일 저녁 카타르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리셉션에는 많은 하객이 참석해 카타르의 국경일을 축하했다. 카타르는 한국에 도입되는 천연가스의 30% 정도를 공급하는 만큼 우리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다.주한외교단 대부분이 참석한 화려한 연회였지만 우호적인 친선만 나누기 어려웠던 것은 중동전쟁과 우크라이나전쟁 때문이다. 12월 초 불과 일주일 정도 만에 전격적으로 발생한 시리아 아사드 정부의 붕괴와 이스라엘군의 다마스쿠스 접근은 국가 간..

[데스크칼럼]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나도 종부세 한번 내봤으면 좋겠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이슈가 될 때마다 심심찮게 듣는 소리다. 종부세를 낸다는 건 공시가격 9억원(1가구 1주택자는 12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54만8000명. 대한민국 상위 2.9% 수준의 주택 보유자가 내는 세금이니, 그 세금 나도 내고 싶다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그런데 훨씬 많은 사람이 알게 모르게 종부세를 내고 있다. 종부세를 내고..

[이경욱 칼럼] '탄핵 공화국' 유감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반장도 잘못하면 탄핵된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돈다고 한다. 최근 탄핵 정국 속에서 초등생들이 부모 대화 속에 녹아 있는 내용 가운데 귀동냥으로 가장 많이 들었을 법한 단어가 탄핵이라고 보면 이들의 뇌리에 탄핵이라는 단어가 깊이 박혀 있을 것 같다. 계엄선포와 탄핵을 둘러싸고 서울 광화문·여의도 등지에서 연일 이어졌던 가두집회의 모습을 초등생이라고 모를 리 없다. 어리다고는 하지만, 자연스럽게 대화의 중심에 탄핵·계엄이..

[칼럼] 계엄도 제대로 못하는데 내란을?

국회의 탄핵소추 가결로 12·3 계엄으로 조성됐던 '정치 불안' 하나가 해소됐다. 계엄 선포와 해제로 권위를 잃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를 한덕수 총리가 받아, 통수권을 다시 가동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윤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심판에서 인용돼 파면되거나 기각돼 부활하는 것과는 별개로 우리의 통수체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12·3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보고 탄핵소추했지만 필자는 다른 판단을 한다. 법으로 보장돼 있는..

[송국건의 현장정치] 법원이 겁먹으면 국가적 재앙이 온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시작된다. 기각되면 직무에 복귀하고 인용되면 파면이다. 대통령 궐위 상태가 되면 60일 안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민주당은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실상 '이재명 대권 플랜'을 가동했다. 문제는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피고인 대통령'이 탄생하면 어떤 사태가 일어날까.우리나라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에게 불소추 특권을 부여했다. '대통령은 내..

[시사용어] 대왕고래와 산유국 꿈

◇ 대왕고래부산항에 울산 앞바다에서 석유 시추에 나설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입항하면 '대왕고래'란 단어가 정치권과 국민의 큰 관심을 끌 것입니다. 대왕고래는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이 높은 시추 공구의 이름입니다.시추 광구의 이름을 대왕고래로 지은 것은 석유가 펑펑 쏟아져 나오길 기대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시추 공구는 비밀 유지를 위해 동태, 오징어 등 물고기 이름을 붙이는데 생각이 재미가 있네요.대왕고래는 몸길이 24~33m, 평균 무게 19..

[연재] 지구인들은 왜 인물 중심의 역사 서술에 매료되는가?

지구인의 역사를 탐구하는 외계인 미도가 내게 물었다. "역사책을 쓸 때 왜 지구인들은 특정한 인물을 역사의 중심에 놓는 서술 방법을 그리도 자주 사용하나요? 큰 폭풍이 때론 강줄기를 틀듯 위대한 인물의 출현이 역사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진정 생각하시나요? 왜 지구인들의 역사책은 온통 이러저러한 인물의 이러저러한 행적을 그리도 집중적으로 조명해야만 하나요?" ◇ 영웅 중심의 역사 서술, 과연 설득력이 있나?역사가들은 익명의 다수 군중을 비집고..

[강성학 칼럼] 외교(Diplomacy)란 무엇일까?

외교에 관해 고전적인 권위자인 어니스트 사토 경(Sir Ernest Satow)의 정의에 의하면, 외교란 "정부 및 독립국가들 간에 공식적 관계를 수행하는 데 있어 지성과 재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나 외교란 간단히 국가 간의 대화라고 말할 수 있다. 더욱 진지하게 말한다면, 외교란 국제적 혼돈으로부터 어떤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인간들에 의해 채택되고 실행하는 전통적 방법 중 하나이다. 본질적으로 국가 간의 관계를 수행할 때 외교는 기본적으..

[큐레이터 김주원의 '요즘 미술'] 정현의 조각 시(彫刻 詩·Sculptural Poetry)

세계 최대의 아트페어로 알려진 '2024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2024 Art Basel Miami Beach)'가 지난 주말 폐막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대중에게 공개되었던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는 우리나라 주요 갤러리들을 비롯해 국제적인 갤러리 229개가 참여하였다. 이른바 아트 위크 동안 마이애미에는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의 페어, 전시, 퍼포먼스, 파티가 열렸으며 전 세계 예술가, 큐레이터, 컬렉터, 그리고 여러..

[정준길의 법이 정치를 만났을 때] 법치가 지켜지면 윤 대통령 탄핵은 기각

지난주 토요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대통령 탄핵소추안 3건 모두가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다. 의원내각제가 아닌 대통령제를 선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니 참으로 황당하다.의회는 내각을 불신임하고, 내각은 의회를 해산할 수 있는 의원내각제와 달리 대통령제에서는 대통령의 임기가 보장된다. 국민이 선출한 국회와 대통령은 독립적으로 각자의 정당성을 가지며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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