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동의 우리들의 주거복지] 주택시장 초양극화, 그룹화 등 구조적 개편 가속
주택시장에서 최고의 관심은 시장의 미래 모습이다. 주택은 단기 소비상품이 아니라 적어도 몇 년, 심지어 수십 년 동안 소비하는 고가 상품이어서 미래 상황을 감안해 투자나 정책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미래의 모습은 트렌드라는 큰 물줄기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적어도 2000년대 이전까지는 부족한 주택량이 큰 변수였으나 현재는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감소와 지역 편중, 경제사회의 양극화와 저성장, 그리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