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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신 비은행이 끌었다… 하나·우리·농협금융 '실적 질주'
반도체는 대만으로 車 생산은 미국으로…AI·관세가 바꾼 제조업 지도
반환점 돈 5대銀 실적 레이스…금리·환율·충당금 삼중고에 희비
제조·부동산·도소매 연체율 상승…금리·유가 악재에 은행권 긴장
[보험세미나]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 "보험산업 혁신 위해 정책 지원 뒷받침돼야"
이달 들어 은행권서 예금금리가 잇따라 상승하는 '역주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들이 연말 자금 수요에 대비해 수신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더해, 기준금리 동결과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한 것을 반영한 결과다. 문제는 연말 '대출절벽'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들이 대출 총량 관리와 NIM(순이자마진)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상황에서, 예금금리 상..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을 틈타, 캄보디아 소재 국내은행 지점장을 사칭한 악성 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 유튜브·포털 사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AI(인공지능)와 딥페이크를 활용한 허위 금융정보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국내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을 사칭한 피싱 메일이 다수 유포되고 있다. 해당 메일 발송자는..
우리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금융소비자보호 앰배서더'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비자 중심 금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원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명식에선 정진완 행장이 직접 10명의 앰배서더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서명 등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선발..
KB국민은행은 27일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이 협약을 토대로 매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니 심장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의료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용점수가 낮은 중·저신용 직장인이 주로 이용하는 근로자햇살론이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주를 대신해 갚아주는 대위변제율도 우상향하면서, 근로자햇살론의 지속을 위해선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근로자햇살론 대출 건수는 24만5188건..
국내은행들이 캄보디아 범죄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Prince Group)에 지급한 예금 이자가 14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린스그룹과 국내 은행간 금융거래 규모만 2146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자금세탁 가능성을 두고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국내은행 중 4곳..
인터넷전문은행(인뱅)들의 인사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인뱅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가운데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과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의 임기가 각각 올해 연말과 내년 3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하며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돌입했고, 토스뱅크도 연말쯤 차기 리더십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장에선 두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최 행장과 이 대표가 임기 동안 각각..
BNK부산은행은 2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빈 행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부산은행의 58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방 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부산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은 튼튼한 기초체력"이라고 강조하며,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는 의지를 밝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만나 디지털금융과 녹색·지속가능 금융, 금융 AI(인공지능) 등 핵심 미래지향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우드파잉 총재와 면담을 진행했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이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 위원장이 과거 미주투자공사(IIC)에서 트러스트 펀드 담당관으로 근무했던 일을 이야기하며 감사와 존경의..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경기 용인 그린엔푸드 본사에서 그린엔푸드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엔푸드는 닭강정 프랜차이즈 브랜드 '강정천하'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혜택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양사는 핵심역량을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
◇ 대표이사 선임 ▲ 토스씨엑스 강진석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부실이 확대되면서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해 0.6%를 넘어섰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로 집계됐다. 전월(0.57%)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08%포인트가 올랐다. 금감원은 연체채권의 정리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연체가 정리 규모보..
빚을 성실하게 상환한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해 '청산형 채무조정'의 기준금액이 확대된다. 또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자도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돼 채무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채무조정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현행 신용회복위원회의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의 지원대상 금액이 상향된..
국내은행의 해외법인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고, 현지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국내은행의 동남아 전략 거점 중 하나인 캄보디아 법인 실적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그간 캄보디아는 베트남·인도네시아에 이어 국내은행의 핵심 성장 시장으로 꼽혀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6개 국내은행 현지 법인의 순이익이 1700억원에 육박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10년 넘게 이용하는 기업 중 절반은 '부실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의 지원이 자칫 한계기업의 존속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이어지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보증 장기이용기업의 수는 4485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우량기업은 41곳(0.9%)에 불과한 반면, 성장성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