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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채가 법정한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특별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의회에 보내는 서한에서 부채한도 문제와 관련해 "오늘부터 특별조치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 공무원 퇴직·장애인 연금(CSRDF) 신규 납부 유예 등이 시행될 전망이다. 또 재량적 자금 집행을 위한 부채발행 유예기간이 이날부터 6월 5일까지 시행된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새해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원 규모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 18일 LNG운반선 각각 3척과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9일 LP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일주..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됐고,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30~50% 가까이 급감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19일 관련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3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조8044..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기록적 한파가 닥치면서 수십명이 숨지고 가축들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재난당국은 추위로 인해 지난 8일간 70명이 숨지고 소 7만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정부 대변인은 "심한 추위로 많은 주민이 목숨을 잃어 비통한 심정"이라며 관련 기관과 공무원은 추가 희생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가용자원을..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과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이 지난해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2022년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9조9713억엔으로,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던 2014년의 12조8160억엔보다 무려 7조엔 이상 늘어났다. 수출은 전년 대비 18.2% 늘어난 98조1860억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급증하는 수요에 몸집을 불렸던 미국 거대 빅테크 기업들이 경기침체 우려에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최고경영자)는 2023년 회계연도 중 3분기가 지나기 전에 전체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만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기술 관련 지출을 늘렸던 소..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및 태양광·풍력, 수소 분야의 글로벌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노스롭그루먼(이하 NG)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KAI는 지난 18일 사천 본사에서 미국 노스롭그루먼(이하 NG)과 수직이착륙 무인기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과 리처드 설리번(Richard J. Sullivan) NG 부사장, 하동진 한국지사장..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42)가 다음달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아던 총리는 성명을 통해 다음달 7일까지 집권 노동당 대표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지난 여름휴가 기간 앞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총리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지만 나에게 더는 충분한 에너지가 없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오는 4월까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계획..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을 이란으로 규정한 발언에 대해 이란 외무부가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1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ISNA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윤강현 한국대사를 초치해 윤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나자피 차관은 이란이 걸프지역 국가 대다수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량 판매 가격을 잇달아 인하하면서 국내 배터리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배터리사들에 영향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세단 모델3와 모델S,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와 모델X의 판매가를 이전보다 6~20% 할인했다..
미국에서 미성년자 총기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총기규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11세 소년을 총기로 살해한 14세 소녀가 살인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달라스 남부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4세 소녀가 쏜 총알의 유탄에 11세 소년이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당시 다투던 친구를 향해 발포했는데 근처에 있던 피해자가 맞은 것으로..
우크라이나가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으며 중화기 등 무기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독일이 전차 제공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 제공을 허가하라는 서방의 압박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에 전차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독일을 압박했다. 기타나..
미국과 중국이 첨예한 정치적 대립을 이어가면서도 경제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미중 교역량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거나, 최대 기록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지난해 1~11월 수출입 규모에 지난 5년간 12월 평균 교역량을 더한 추정치로, 지난해 말 미국의 수입품 수요가 얼어붙고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기대를 꺾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8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틀 일정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단기금리는 -0.1%로 동결하기로 했다. 지난달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