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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계절이 왔다…세계 스타들, 올여름 한국 무대 총출동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폐막...내년 회의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개최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올해 마지막 예술산업 정책융자 공모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조선은 유교를 국시로 삼은 나라다. 조상 숭배와 효를 제일의 덕목으로 여겨 이를 적극 장려했으며, 음택풍수를 통해 효를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음택풍수를 통한 효의 실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이 바로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1130~1200)이다. 주자는 성리학을 집대성해 훗날 중국뿐만 아니라 조선의 유학과 정치·경제·문화 등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풍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여러 곳에서 자신의 풍수..
밑그림 없이 즉흥적으로 종이에 빠른 속도로 그림을 완성하는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김정기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 ‘김정기, 디 아더 사이드’전이 오는 7월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리고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서양화과에 진학했지만 만화를 그리기 위해 대학을 그만둔 그는 2001년 만화가 활동을 시작했고, 2011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라이브..
올해 16회째를 맞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다음 달 13~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윤보선 고택 등에서 열린다. 2006년 시작돼 매해 봄마다 실내악 공연을 선보였던 이 축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0월에 개막했다. 작년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했던 프로그램들은 올해로 미뤄졌다. 올해 축제 주제도 애초 지난해 주제로 정했던 ‘환희의 송가’로 했다. 코로나..
심학철은 고향인 연변에서 아마추어 그룹에 속해 1990년대에 사진을 시작했다. 독학으로 익힌 사진기술을 바탕으로 그가 선보인 사진들은 국내외 전시를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그는 고향인 연변을 떠나 한국에서 이주민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다. 일용직 노동현장을 전전하면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은 그는 지금도 몸담고 있는 노동현장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사진의 본질적 속성인 ‘현실의 재현과 증언’의..
국립오페라단은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제2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를 오는 6월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참가자는 예선일 기준 남자 35세, 여자 33세 이하여야 한다. 대상 700만원 등 총 21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예선은 6월 2~4일에, 본선은 같은 달 13일에 치러진다. 다음 달 17~21..
조선시대 석조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과 전북 유형문화재 ‘무주 한풍루’ 등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발원해 건립한 진신사리탑(석가모니 몸에서 나온 사리를 모신 탑)으로 규모가 장대하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사리탑의 형식과 불교미술의 도상 및 장..
국립중앙도서관은 ‘책에서 답을 찾는 인공지능 검색’과 ‘인공지능 요약서비스’를 시범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책에서 답을 찾는 인공지능 검색은 인공지능이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도서 본문에서 찾아 제시하는 서비스다.중앙도서관 소장 공공간행물 6400여 권의 본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인공지능 요약서비스는 사회과학, 기술과학, 인문학 등 여러 분야의 도서와 논문에 대해..
극히 사실적인 필치로 환영과 실재의 간극을 넘나드는 작가 고영훈. 그는 단색화를 중심으로 추상 화풍이 주를 이루었던 1970년대 중후반대에 등장한 극사실주의 회화 장르에 있어 선구자적 입지를 가지고 있다. 작가의 후기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 회화는 흰 배경에 오브제와 그림자만을 그려 넣어 마치 부유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동일한 도자를 복수 시점에서 포착한 모습으로 그리거나 상이 흐려진 이미지를..
예술의전당과 신세계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 일환으로 이달 24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스페셜 무대가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미모의 화류계 여성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신상근, 바리톤 강형규가 ‘축배의 노래’ ‘이상해 아! 그 사람인가’ ‘프로벤짜 내 고향으로’ 등 주요 아리아를 뽑아 노래한다. 정치..
70년대 미국 켄터키 지역 광산 노동자들의 함성을 담은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이터널저니는 최근 전역한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다음 달 28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은 광산마울 할란카운티에서 광산회사 횡포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할란카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푸드 리퍼브’(food refurb)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식자재 새활용’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드 리퍼브’는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지만 외관상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나 유통 기한이 임박한 식자재를 활용해 새로운 식품을 만드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기업이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집’은 그 형태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의미를 지닌다. 집이란 누구에게나 최초의 인간관계가 이뤄지는 곳이며 사는 동안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으로, 저마다의 경험과 그에 수반하는 감정을 발현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강준영 작가는 ‘집’이라는 소재를 깊고 넓게 탐구한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이루어지고, 사랑과 연민 혹은 충돌이 교차하는 집은 그 자체로 감정의 복합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0주년 기념 공연을 취소했던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올해 11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페이지1과 알앤디웍스는 다음 달 27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마마, 돈 크라이’ 여섯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2월 개막을 앞두고 한차례 연기됐다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공연이 아예 취소됐다. 올해는 2010년..
구자승은 1970년대와 1980대에 걸쳐 탄탄한 구성력과 밀도감 있는 묘사력을 가진 자연주의 작가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사물이 거기 그 자리에 있다”며 스스로도 개입하길 원치 않는다. 작가는 단지 거기 그 자리에 그들을 놓는 일을 할 뿐이다. 작가는 정물이든 인물이든 항상 정태적이고 관조적인 이미지를 지향한다. 간단히 눈으로 이해되는 그런 외적 형태미에 주력하는 그림에서 벗어나, 인간의 내적인 세계를 반영..
국립현대무용단이 6월 4~6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그 후 1년’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후 작업 중단, 공연 취소, 일정 연기 등 어려움에 부닥친 예술가의 고민을 담은 공연이다. 권령은 안무가는 안무작 ‘작꾸 둥굴구 서뚜르게’에서 예술가의 생존 문제를 다룬다. 김보라 안무가는 ‘점’에서 점으로부터 시작되는 시공간의 변형 과정을 무대 위에 구현하고 신체에 일으키는 또 다른 변형에 관해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