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쿤 반 덴 브룩의 'Palos Naranjas'
벨기에 출신 작가 쿤 반 덴 브룩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풍을 매개로 국제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회화로 석사 과정을 수료하기 전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던 작가는 도시와 그 주변부에서 발견되는 도로 표지판, 주차장, 격자무늬 보도, 교각, 도로 경계선 등의 형태를 탐구한다. 작가는 이러한 대상들을 단순히 부차적인 구조물로만 보지 않고 거기에 깃든 색감과 기하학적 요소의 의미에 주목한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