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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계절이 왔다…세계 스타들, 올여름 한국 무대 총출동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폐막...내년 회의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개최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올해 마지막 예술산업 정책융자 공모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게오르그 바젤리츠는 20세기 후반 독일 예술의 새로운 정체성 형성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작가이다. 그는 1960년대 이후 국제 미술계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작가는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회화 연작에서 50년이 넘도록 자신의 예술적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부인 엘케의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바젤리츠의 신작들은 엘케라는 인물을 비정형적 공간 속에 고립되어 매달린 모습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한국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창작 뮤지컬 두 편이 나란히 초연돼 눈길을 끈다.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함께 해 온 대중가요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조선시대 화마와 싸운 사나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멸화군’이 초연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대중가요부터 2000년대 히트곡까지 시대와..
영국 작가 톰 안홀트는 아일랜드계 어머니와 페르시아계 유대인 혈통을 지닌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자랐다. 안홀트는 회화 작가로서 독자성을 확립하기 위해 미술사와 자신의 가족사를 꾸준히 연구해왔다. 그리고 여기에 삶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더해 자신만의 독특한 화면을 구축해낸다. 그의 작품은 서구 모더니즘과 이슬람의 문화적 요소가 하나의 화면 위에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작..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온라인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 라이브’가 15·22·29일 네이버TV ‘씨뮤 by CJ ENM MUSICAL’ 채널에서 총 3회 공개된다. 카메라 7대를 동원해 온라인용으로 촬영·제작됐으며 다양한 편집 기술을 활용해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를 담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을 느끼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2009년 초연부터 매년 전국투어를 이어온 작품으로, 말기 암 환자인 딸이 생의 마지막 2박 3일을 친정엄마와 함께 보내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12년간 작품을 지켜온 배우 강부자와 함께 윤유선, 장하란이 출연한다. 강부자와 윤유선은 1977년 TBC 드라마 ‘청실홍실’에서 처음 만난 이후 44년 만에..
국립현대미술관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씨피카’를 5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진행 중인 MMCA 청주프로젝트 ‘천대광: 집우집주’와 연계한 이번 공연에서 전자음악가 씨피카는 ‘Gaze’ ‘Solar’ ‘Reborn’ ‘Youth’ 등 4곡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펼친다. 청주프로젝트 설치작품과 개방·특별수장고의 현대미술 작품이 씨피카의 음악과 어우러진다.
세종문화회관이 ‘세종 컬렉터 스토리’ 세 번째 전시로 고(故) 정상림 전 내설악 백공미술관 이사장의 수집품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9~28일 미술관 1·2관에서 ‘어느 컬렉터와 화가의 그림 이야기’를 개최한다. 정상림은 법조인 출신의 컬렉터로, 한국 근현대 작품 중심의 내설악 백공미술관을 건립해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컬렉터의 시선과 미감이 담긴 ‘어느 컬렉터의 이야기’와 그가 평생 예술의 동반자로 삼았던 화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자동 재충전 문화누리카드’와 ‘해외 온라인 저작권 침해 인터폴과 공동 대응’ 등 5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제도는 편리한 이용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이용자 약 72%인 127만 명이 주민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 등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을 충전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서울 탑골공원 인근 인사동 피맛골에서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 화제를 모은 조선시대 전기 금속활자와 과학 유물 1755점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수도문물연구원과 함께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발굴조사로 수습한 조선 전기 금속활자 1632점은 1부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임진왜란 이전에 만든 금속활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한글 활..
조연주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그는 한국의 전통적인 수묵산수화를 유화로 재해석한다. 조연주의 작품 ‘삼일포’는 김홍도와 함께 조선 후기 대표적인 화가로 꼽히는 심사정의 동명 작품을 변주한 것이다. 작가는 얼음으로 뒤덮인 호수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산을 표현하고, 호숫가 중간에 스케이트를 타는 작은 인물을 그려 넣어 마치 삼일포를 직접 유랑하는 것 같은 생동감을 더했다. 우리 선조들은 집안에 산수화..
세계의 눈부신 명화들을 매일 만날 수 있는 ‘365일 명화 일력’이 출간됐다. 이 책은 각 요일에 어울리는 감성을 담은 명화들을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하루의 시작이 좋아지는 빛의 그림을, 화요일에는 눈부신 기쁨을 주는 명화를 소개한다. 이어 수요일에는 자신감을 선사하는 색채들이 담긴 작품들을, 목요일에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그림들을 소개한다. 금요일에는 이색적인 풍경을 통해 설렘을 전한다. 또..
2025년까지 콘텐츠 매출 168조 원·수출 157억 달러를 목표로 한 콘텐츠산업 정책이 추진된다. 정부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를 열어 문화를 통한 일상 회복, 한류 성과 확산 등 콘텐츠산업 정책의 주요 방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사회 활력을 회복하고, 2025년까지 콘텐츠 매출 168조10..
경복궁 소주방에서 펼쳐지는 궁중음식 체험 행사 ‘수라간 시식공감’이 다시 돌아온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을 5~15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첫선을 보이는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 × 시식공감’으로 나뉜다. ‘밤의 생과방’에 참여하면 다과를 맛볼 수 있고, ‘식도락 × 시식공감’ 참가자에게는 끼니가 될 만한 간단한 음식을 제공한다. 외소주방과 내소주방을 잇는 골목은 ‘주방골목’으로 꾸며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롱 코비드’(Long COVID)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감염자 또는 감염 의심자에게 증상 발현 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가 지난달 22~27일 국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9.5%가 ‘롱 코비드’를 쉬운 우리말..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는 동시에 연극 관람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극단이 온라인 극장을 개관하게 됐습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최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범서비스를 포함해 1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연극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극장은 명동예술극장,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에 이은 국립극단의 네 번째 극장이다. 지난 1일..